BLUE GUARDIAN=글 김진선 수습기자, 사진 김유진 수습기자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는 7월 4일 강원관광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태백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조별리그 2 ROUND에서 제주한라대(이하 제주대)에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5-0으로 승리하였다.
FW-김다현(17), 최준서(10)
MF-김도연(11), 강민재(6), 박준(15), 이태경(24)
DF-김현준(21), 이탁호(4), 심준보(14), 황지성(16)
GK-우규정(31)
[전반전]
중앙대는 라인을 내려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제주한라대에 강력한 전방 압박과 볼 점유율로 주도권을 가져왔다.
전반 5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황지성(16)이 처리했지만, 볼이 상대 공격수 앞에 떨어지며 실점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상대의 슈팅이 크게 뜨면서 골문을 벗어났고, 팀은 위기를 넘겼다.
전반 6분 후방에서 빠르게 공격을 전개한 중앙대는 측면에 위치한 이태경(24)에게 볼을 연결했고 이태경(24)이 중앙으로 파고들며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문을 빗겨나갔다.
전반 18분 황지성(16)이 상대의 전진 드리블을 태클로 끊어낸 이후 빠르게 공격을 전개해 나갔고, 전방으로 쇄도하는 최준서(10)에게 볼을 연결하였다. 최준서(10)는 공중에서 온 패스를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1-0)
전반 29분 김도연(11)이 순간 스피드를 활용하여 측면에서 안쪽으로 돌파를 시도하였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의 발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어진 페널티킥에서 김도연(11)이 가볍게 마무리하며 중앙대는 한발 더 앞서 나갔다.(2-0)
전반 33분 센터서클 부근에서 제주한라대의 볼을 끊어낸 중앙대는 전방에 위치한 최준서(10)에게 볼을 연결하였다. 최준서(10)는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였지만, 슈팅이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전반 46분 중앙에서 볼을 받은 김다현(17)이 상대 수비의 타이밍을 뺏은 턴에 이은 드리블을 통해 프리킥을 얻어냈다. 이후 중앙대는 약속된 패턴을 통해 김도연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였고, 아쉽게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져 나왔다.
[후반전]
후반 8분 중앙에서 볼은 받은 김다현(17)이 드리블을 통해 수비를 따돌리며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아쉽게 골문을 빗겨 나갔다.
후반 11분 상대의 공격을 끊어낸 중앙대는 측면을 통해 공격을 이어나갔고, 측면에서 올라온 컷백을 김도연(11)이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옆그물을 맞았다.
후반 17분 측면에서 볼을 받은 김도연(11)이 돌파 이후 컷백을 하였고, 중앙으로 쇄도하던 김다현이 이를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3-0)
후반 42분 김재호(7)가 중앙에서 탈압박 이후 측면에 위치한 최강민(27)에게 볼을 연결하였다. 최강민은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따돌리며 왼발 슈팅을 시도하였고, 왼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득점을 기록했다. (4-0)
후반 43분 상대의 공격을 끊어낸 중앙대는 역습을 시도하였고, 최강민(27)이 올린 크로스를 김재호(7)가 안정적인 컨트롤 이후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기록하였다. (5-0)
이후 추가 득점 없이 중앙대의 5-0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되었다.
조별리그 1ROUND에서 홍익대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둔 중앙대는 제주한라대를 상대로 5-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조별리그 선두로 나아가며, 본선 진출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중앙대는 오는 7월 6일(일) 오후 3시, 강원관광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송호대와 조별리그 3 ROUND를 앞두고 있다. 제주한라대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중앙대가 송호대를 상대를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우리 모두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