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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GUARDIAN = 글 김진선 수습기자, 사진 김유진 수습기자]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는 6월 20일(금) 11시에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열린 2025 대학축구 U-LEAGUE(이하 U리그) 6 ROUND에서 홍익대학교(이하 홍익대)를 2-0으로 꺾으며 U리그 1권역 상반기를 1위로 마무리하였다.

 

 

FW - 김다현(17), 김수민(19)


MF – 김도연(11), 강민재(6), 박준(15), 최준서(10)

 

DF - 김현준(21), 심준보(14), 임동민(23), 이태경(24)

 

GK – 우규정(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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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대의 선발 라인업

 

[전반전]
 전반 초반, 중앙대는 홍익대를 상대로 라인을 올리며 강한 전방 압박을 시도해 홍익대의 빌
드업 실수를 유발하도록 했다.

 

 전반 3분, 중앙대는 3-2 빌드업을 통해 수적 우위를 점하며 후방에서 찬스를 모색하였고, 심준보(14)가 측면에 위치하고 있던 이태경(24)에게 롱패스로 볼을 연결하였다. 볼을 받은 이태경(24)은 안쪽으로 과감하게 전진 드리블 후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하였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4분, 중앙대의 강력한 전방 압박을 풀어 나온 홍익대는 전방에 쇄도하던 공격수에게 침투패스로 볼을 연결하였고, 우규정(31)이 볼을 처리하기 위해 골문을 비우고 나왔지만, 비로 인한 불규칙한 바운드에 공을 흘리고 말았다. 그러나 중앙대에는 임동민(23)이 있었다. 임동민(23)이 몸을 날려 상대의 슈팅을 막아내며 경기 초반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전반 7분, 김도연(11)이 파 포스트로 돌아 들어가는 최준서(10)를 보고 정확하게 코너킥을 연결하였고 최준서(10)가 이를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아쉽게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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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 26분, 김현준(21)이 박준(15)에게 연결한 패스가 홍익대 수비에 끊겨 역습으로 이어졌고,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강력한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우규정(31)의 선방이 빛을 발했다.

 

 전반 29분, 측면에서 볼을 잡은 김도연(11)이 화려한 발기술로 2명을 뚫어냈고, 상대 센터백과 1:1 상황에서 시저스에 이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키퍼를 뚫어 0의 균형을 깨뜨렸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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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 31분, 기세가 오른 중앙대는 압박을 통해 홍익대의 볼을 탈취한 후 최준서(10)가 전진 드리블에 이은 상대의 가랑이 사이 센스있는 패스를 김다현(17)에게 연결해 김다현(17)이 이를 감아차기로 마무리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의 탄식을 자아냈다.

 

 전반 45분, 중앙대의 프리킥을 끊어낸 홍익대가 역습을 시도했으나 김현준(21)이 태클로 이를 끊어냈다. 이후 패스에 이은 하프 스페이스 침투를 통해 슈팅을 시도하였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전반전은 중앙대 수비진의 강력한 1:1 마킹 능력과 김도연의 개인 능력 공격수들의 성실한 수비 가담이 돋보였고 후반전 굵게 내리는 빗속에 치열한 경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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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위기는 후반 초반부터 시작되었다. 중앙대의 볼을 탈취한 홍익대는 빠르게 전방으로 연결하며 역습 기회를 노렸다. 위협적인 상황에서 임동민(23)이 파울로 흐름을 끊으며 경고를 받았고, 이로서 센터백 듀오인 심준보(14)와 임동민(23) 모두 경고를 안게 되면서, 중앙대 수비진은 큰 부담을 안고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후반 10분, 홍익대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홍익대 공격수 앞에 떨어져 이를 슈팅으로 연결하려 했지만, 김현준의 몸을 날리는 수비에 가로막혔다.

 

 후반 12분, 오른쪽 측면에서 홍익대의 크로스가 올라왔고 공격수가 떨궈준 볼을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하였지만, 임동민(23)이 머리로 막아내었다. 비록 오프사이드였지만, 중앙대 수비진의 집중력과 임동민의 투지를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후반 20분, 후방에서 볼을 소유한 중앙대는 심준보(14)가 측면의 비어있던 이태경(24)에게 롱 패스로 볼을 연결해, 이태경(24)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김다현(17)이 강력한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격차를 벌렸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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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후반 21분, 홍익대의 볼을 탈취한 중앙대는 김수민(19), 김다현(17)의 환상적인 패스 연계를 통해 볼을 전방으로 쇄도하던 김도연(11)에게 연결하였고 전반전과 마찬가지로 센터백과 1대1 상황에서 자신감 있게 마무리 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30분, 중앙대는 공격수 김수민(19)을 빼고 센터백 나영우(3)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함과 동시에 이번 경기에서 결과를 반드시 가져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후반 40분, 홍익대는 측면 연계에 이은 컷백으로 골문 앞에서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대 위로 뜨며 만회골의 찬스를 놓쳤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중앙대의 2:0 승리로 경기는 종료됐다 (2:0)

 

 중앙대 축구부는 홍익대를 상대로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선보이며 2:0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무패행진을 이어나갔고 U리그 1권역 1위 자리를 유지한 채 상반기를 마무리했다. 중앙대는 오는 7월 2일(수) 개막하는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출전을 앞두고 있다. 단독 1위를 유지한 중앙대가 분위기를 살려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우리 모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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