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LUE GUARDIAN = 글 김진선 기자, 사진 블루가디언 제공]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는 1월 7일(수) 10시 30분 경북보건대운동장에서 열린 제22회 1, 2학년대학축구대회 조별리그 1ROUND에서 대구과학대학교(이하 대구과학대)를 상대로 1-0으로 패배를 기록했다.
FW-양승현(25), 김수민(18), 최강민(30)
MF-김예준(26), 박준(6), 황지성(12)
DF-이탁호(5), 홍상원(4), 나영우(3), 조정현(2)
GK-우규정(1)

[전반전]
2025시즌 오해종 감독이 주로 활용하던 4-4-2 포메이션에서 4-3-3으로 변화를 준 중앙대는, 오늘 경기에서 지난 시즌과는 다른 전술적 포인트를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전반 21분 이탁호(6)의 기습적인 반대 전환 패스로 공격이 전개됐고, 볼은 측면에 위치한 최강민(30)에게 연결됐다. 최강민(30)은 상대 수비수와의 1대1 상황에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하여 크로스를 올렸고, 양승현(25)이 트래핑 후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37분 대구과학대는 중앙대의 코너킥을 차단한 뒤 빠른 역습을 전개했다. 순간적인 롱킥으로 골문 앞에서 기회를 잡은 대구과학대는 지체없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우규정(1)이 뛰어난 반사신경으로이를 막아냈다. 그러나 중앙대 수비진은 순간적으로 침투하는 공격수를 놓치며 세컨볼 실점을 허용했다. (0-1)

전반 43분 황지성(12)의 반대전환 킥을 통해 측면에서 볼을 잡은 조정현(2)은 자신에게 수비를 끌어들인 후 박준(6)에게 크로스 기회를 만들어줬다. 박준(6)의 크로스로 발생한 세컨볼을 양승현(25)이 연속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오른발 슈팅은 상대 수비진의 육탄 방어에 막혔고 이어진 왼발 슈팅 마저 골키퍼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전]
후반 시작과 함께 오해종 감독은 나영우(3)와 김동연(29)을 교체하는 공격적인 변화를 통해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14분 중앙대의 크로스 상황에서 홍상원(4)에게 프리 헤더 찬스가 찾아 왔다. 하지만 아쉽게도 시도한 헤더에 힘이 실리지 않으며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후반 15분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낸 김수민(18)이 전방으로 쇄도하는 최강민(30)에게 볼을 연결했다. 최강민(30)은 반대에 위치하고 있는 양승현(25)에게 컷백을 내줬지만, 양승현(25)의 터치가 길어지며 슈팅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후반 22분 압박을 통해 상대의 볼을 탈취한 최강민(30)은 전방으로 쇄도하는 김수민(18)에게 볼을 연결했다. 골문 앞에서 김수민(18)은 슈팅을 시도했으나, 몸을 날린 상대의 육탄 수비에 막혔다.

후반 36분 골문 근처에서 수비수와 1 대 1 기회를 잡은 대구과학대는 바디페인팅 이후 기습적인 감아차기 시도했다. 그러나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우규정(1)이 이를 막아냈다.
후반 48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골문 앞에서 혼전 상황이 발생하였고, 김수민(18)이 경합에서 승리한 후 시도한 슈팅이 동점골로 이어졌으나, 심판이 김수민(18)의 푸싱 파울을 선언하며 아쉽게도 득점이 취소되었다.
이후 별다른 상황없이 경기가 종료되었다.

지난 시즌 주로 활용하던 4-4-2 전술에서 4-3-3으로 변화를 꾀한 중앙대는 아직 완전히 무르익지 않은 조직력과 상대 페널티 서클 부근에서의 마무리 세밀함 부족, 빌드업 과정에서 드러난 크고 작은 실수 등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1ROUND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한 중앙대는 지난해 추계대학축구연맹전 16강에서 쓰라린 아픔을 안겨준 동원대학교(이하 동원대)를 상대로 조별리그 2ROUND 경기를 치른다. 과연 중앙대가 지난 시즌의 아픔을 설욕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우리 모두 관심을 갖고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