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GUARDIAN=글 김진선 수습기자, 사진 이민지 수습기자]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는 9월 12일(금) 11시에 중앙대학교 다빈치 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열린 2025 대학축구 U-LEAGUE(이하 U리그) 8ROUND에서 호원대학교(이하 호원대)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었다.
FW-김다현(17), 최준서(10)
MF-김도연(11), 강민재(6), 이성호(12), 이태경(24)
DF-김현준(21), 이탁호(4), 임동민(23), 황지성(16)
GK-우규정(31)
[전반전]
전반 2분 김현준(21)이 전반으로 쇄도하는 최준서(10)에게 공을 연결하였고 떨궈준 세컨볼을 이성호(12)가 마무리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5분 호원대학교는 경합에서 흘러나온 볼을 중거리 슈팅으로 바로 연결했지만, 우규정(31)이 반응하며 막아냈다.
전반 7분 센터 서클 근처에서 호원대는 프리킥을 시도하였고, 헤더가 골대를 맞고 튕겨 나갔다.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현준(21)이 파 포스트로 쇄도하는 최준서(10)에게 얼리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후 최준서(10)가 원터치로 마무리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27분 라인을 올려 공격을 전개한 호원대는 순간적인 패스를 통해 슈팅 공간을 만든 이후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우규정(31)이 시야가 가린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막아냈다.
전반전 중앙대는 득점을 위해 치열한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전반전을 마무리했고, 라커룸 대화를 통해 후반전에는 어떠한 전술적 변화를 가지고 후반에 임할지 기대하게 만들었다.
[후반전]
후반 13분 압박을 통해 상대 볼을 뺏은 이성호(12)가 측면으로 벌리는 이태경(24)에게 볼을 연결했다. 이후 이태경(24)이 드리블 돌파 이후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에게 선방에 막혔다.
후반 21분 측면에서 볼을 받은 김도연(11)이 드리블을 통해 상대 수비수를 따돌린 후 과감하게 슈팅이 골문을 뚫어내며 중앙대가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1-0)
후반 27분 측면에서 볼을 받은 김도연(11)이 돌아뛰는 김현준(21)에게 볼을 내주었다. 이후 김현준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32분 순간적으로 전방으로 침투한 김규래(8)는 상대 골키퍼의 위치를 확인하고 키를 넘기는 로빙 슈팅을 시도했고, 골문으로 볼이 빨려 들어가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2-0)
이후 중앙대는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U 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하였다.
중앙대는 특유의 강한 압박을 통해 경기 내내 호원대의 실수를 유도하였고, 많은 활동량으로 세컨볼 싸움에서 앞서 나갔다. 특히 강민재(6)는 오늘 경기 성실한 활동량과 투지를 통해 경기 내내 중원 싸움에 힘을 실었다. 또한 수비진의 높은 집중력과 투지, 우규정(31)의 선방으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중앙대는 이번 경기 승리로 인해 10월에 열리는 왕중왕전 진출에 성공하였고, 10월 2일 치러지는 고려대 vs 대구대 경기에 따라 대학축구 U리그1 1권역 우승이 확정될 수 있다.
중앙대는 오는 9월 19일(금) 오후 3시, 숭실대학교와 U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호원대에 승리하며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 지은 중앙대가 숭실대를 상대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우리 모두 관심을 갖고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