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GUARDIAN=글 김진선 수습기자]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는 9월 5일(금) 15시에 고려대학교 녹지운동장에서 열린 2025 대학축구 U-LEAGUE(이하 U리그) 7ROUND에서 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를 상대로 추가시간 막판 실점을 허용하며 아쉽게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FW-최준서(10), 김다현(17)
MF-김도연(11), 강민재(6), 김규래(8), 이태경(24)
DF-김현준(21), 이탁호(4), 나영우(3), 임동민(23)
GK-우규정(31)
[전반전]
전반 초반 중앙대는 전방 압박을 통해 고려대의 긴 패스를 유도하며, 적극적인 세컨볼 싸움을 시도하였다.
전반 6분 최준서(10)가 센스있는 터치를 통해 슈팅각을 만든 후 때린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7분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받은 이태경(24)이 안쪽 드리블 후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옆 그물을 맞고 튕겨 나갔다.
전반 11분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볼을 받은 김다현(17)이 수비수를 따돌린 후 과감하게 때린 감아차기가 골문을 가르며 중앙대가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1-0)
전반 17분 중앙대의 빌드업 상황에서 실수가 발생했고, 고려대가 빠른 공격 후 때린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갔다.
전반 20분 고려대가 프리킥 찬스에서 때린 무회전 슈팅을 우규정(1)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막아냈다.
전반 33분 빌드업 실수로 인해 중앙대는 골키퍼와의 1 : 1 찬스를 허용하게 되었다. 하지만 중앙대 우규정(1)은 침착하게 상대의 슈팅이 각을 좁혀 선방을 해냈다
[후반전]
후반 3분 최준서(10)가 박스 안에서 순간적인 터치로 수비수를 따돌린 후 때린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11분 중앙 아크 서클에서 김다현(17)이 탈압박 이후 공격을 전개하였고, 임동민(23)이 가슴 트래핑 후 과감하게 때린 발리 슈팅이 골문을 뚫어내며 중앙대는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2-0)
후반 18분 중앙대는 상대의 전진 드리블의 순간적으로 골키퍼와의 1 : 1 찬스를 허용하였다. 하지만 우규정(31)이 뛰어난 반사 신경을 활용해 다시 한번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후반 30분 고려대가 오른쪽에서 코너킥을 시도하였고, 우규정(1)의 선방하였지만 세컨볼을 고려대가 밀어 넣으며 만회골의 성공하였다. (2-1)
후반 35분 압박을 통해 상대의 볼을 탈취한 김다현(17)은 전방으로 쇄도하는 이태경(24)에게 볼을 연결하였고, 이태경(24)이 때린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50분 왼쪽 측면에서 고려대가 롱스로인을 통해 공격을 진행했고, 세컨볼을 발리슛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하며 중앙대는 추가시간 실점을 허용했다.
중앙대는 경기 내내 탄탄한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며 고려대를 상대로 앞서나갔고, 우규정(31)이 보여준 수차례에 세이브는 경기를 지켜보는 관중들을 놀라게 하였다. 하지만 추가시간 막판 상대에게 실점을 허용한 중앙대는 무승부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게 되었다.
중앙대는 오는 9월 12일(금) 오전 11시, 호원대학교와 U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중앙대학교가 승리를 거둔다면 U리그 1권역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다. 중앙대가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자력 우승을 할 수 있을까? 우리 모두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