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GUARDIAN = 사진 김민준 기자, 양윤서 기자, 글 김리연 기자] 9(수) 16시에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 농구부는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청룡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U리그) 4ROUND에서 동국대학교(이하 동국대)에게 83-65의 스코어로 대승을 했다.
중앙대는 서지우가 16득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경민이 17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면서 활약했다. 김두진과 고찬유도 각각 12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 10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중앙대 BEST 5
원건-조성원-유형우-김두진-서지우
동국대 BEST 5
한재혁-이상현-김명진-임정현-지용현
1쿼터 ‘중앙대 20 – 15 동국대’: 우위를 선점하며 기분 좋은 시작
1쿼터는 원건과 유형우의 연속 3점슛으로 시작됐다. 중앙대는 서지우를 중심으로 하이-로우 게임을 효과적으로 펼치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동국대는 이른 시간에 팀파울에 걸리며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고, 중앙대는 안정적인 공격으로 점수를 착실히 쌓아갔다.
원건은 과감한 드리블 돌파 후 레이업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쿼터 후반, 동국대는 타임아웃 직후 선발 선수들을 제외하고 대거 교체를 단행하며 분위기 전환을 하려 했지만 중앙대가 앞서며 1쿼터가 마무리됐다.
2쿼터 ‘중앙대 50 – 23 동국대’: 끊임없이 점수를 올려가는 중앙대
중앙대는 투맨게임을 전개하며 동국대의 수비를 흔들었다. 중앙대에서는 서정구의 투핸드덩크와 김두진의 더블 클러치, 레이업 득점으로 점수를 올렸다. 또한 이경민과 정세영의 석점포가 터지며 점수를 쌓아갔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집중력이 돋보였고, 동국대는 선수를 계속 교체해가며 흐름을 바꾸려 했으나 야투 난조와 턴오버로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1분 44초 남은 상황에서 더블 스코어를 만들며 중앙대는 높은 점수차로 앞서 나가면서 2쿼터가 마무리됐다.
3쿼터 ‘중앙대 74 – 47 동국대’: 주도권 유지하고 공격하는 중앙대
중앙대가 동국대의 전방 압박에도 흔들리지 않고 3쿼터 주도권을 지켰다. 김휴범의 파울 유도와 3점슛으로 포문을 연 중앙대는 김두진의 백투백 득점, 서지우와의 투맨게임을 활용한 자유투 득점으로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빠른 헬프 수비로 동국대의 골밑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높이의 열세를 극복했다.
동국대는 임정현과 김명진의 활약으로 추격했지만, 팀 파울 누적과 야투 난조로 흐름을 완전히 잡지 못했다. 김휴범의 결정적인 블록과 유형우의 3점 플레이로 중앙대가 쿼터 마무리를 장식했다.
4쿼터 ‘중앙대 83 – 65 동국대’: 점수를 내어줬지만 승리로 마무리
중앙대는 4쿼터 이경민의 3점슛과 날카로운 패스, 서정구의 블록슛과 골밑 득점으로 점수를 올렸지만, 공격 흐름이 끊기며 주도권을 지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