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 Form

 

로고 넣기 1.jpg

[BLUE GUARDIAN = 글 양경준 수습기자, 사진 양윤서 기자]

 

3월 25일(화) 14시 조선대학교(이하 조선대) 체육관에서 열린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U리그) 2ROUND에서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는 93-59의 압도적인 점수차로 승리하며 연승 행진에 불을 붙였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우위에 있는 것은 사실이나 엔트리 전원이 득점에 성공한 것은 가공할 만한 결과였다.

 

중앙대는 김두진이 21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하며 MVP에 선정되었고 조성원이 12득점 4리바운드 2스틸, 고찬유가 10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조선대는 구본준이 22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하재형이 16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중앙대 BEST 5

유형우-고찬유-정세영-김두진-서지우

 

조선대 BEST 5

하재형-구본준-이영웅-이태희-이경민

 

2025-03-25 조선대 기사 사진 2.jpg

 

 
1쿼터 중앙대 31 – 14 조선대: 재빠른 손질과 속공으로 점수차를 벌리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중앙대의 중심에는 김두진이 있었다. 3점슛 득점으로 경기의 시작을 알린 김두진이 유형우의 스틸 이후 받은 볼을 덩크슛으로 연결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서지우도 골밑 슛과 자유투 2득점으로 득점에 가세했다. 이에 조선대는 백투백 3점과 골밑 득점으로 추격하려 했으나, 유형우의 3점과 이경민의 스틸에 이은 서지우의 레이업 득점으로 점수차는 벌어졌고 조선대는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이후 중앙대는 김두진의 자유투 2득점, 고찬유의 레이업과 3점슛, 서지우의 골밑슛으로 몰아치며 빈틈을 주지 않았다. 조선대는 3점슛과 자유투 1득점, 돌파에 이은 레이업 득점으로 만회하려 했으나 김두진의 3점슛, 골밑 득점, 자유투 1득점과 이경민의 림어택 2득점으로 이를 저지했다.

 

2025-03-25 조선대 기사 사진 3.jpg

.

2쿼터 중앙대 54 – 28 조선대: 역전의 기회를 허용하지 않는 중앙대

1쿼터에만 13득점을 몰아친 김두진이 레이업 득점에 성공하며 2쿼터가 시작됐다. 정비를 마친 조선대는 3점슛과 미들 점퍼로 반격에 나섰지만 중앙대는 이경민의 3점슛과 레이업 득점, 김두진의 3점슛, 서정구의 골밑 득점으로 응수했다. 이어서 조성원이 스틸에 이은 레이업 득점에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켰고, 3-2 지역방어 수비로 대응하려한 조선대를 주저없이 오른 3점슛으로 흔들며 과감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진현민과 원건의 레이업 득점을 끝으로 2쿼터가 마무리되었다.

 

2025-03-25 조선대 기사 사진 4.jpg

 

3쿼터 중앙대 75 – 43 조선대: 끝나지 않는 중앙대의 득점 공세

중앙대의 손끝 감각은 3쿼터에서 더 뜨거워졌다. 원건의 레이업 득점을 시작으로 유형우가 백투백 3점슛을 성공시켰고 정세영까지 3점에 가세했다. 특히 유형우는 3점슛 3개 중에 3개를 성공시키며 절정의 슛감을 자랑했다. 이어서 김두진의 림어택 득점과 원건의 스틸에 이어 레이업까지 림을 통과하며 조선대는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타임아웃 이후 소강 상태에 들어선 양팀은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침묵을 깨고 등장한 김두진과 서정구가 레이업 득점으로 점수를 추가했고 조성원의 드라이브인 이후 레이업 득점을 끝으로 3쿼터가 마무리되었다.

2025-03-25 조선대 기사 사진 5.jpg

 

 

4쿼터 중앙대 93 – 59 조선대: 신입생의 활약이 돋보인 4쿼터

4쿼터에 들어선 중앙대는 1학년 선수 위주의 공격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조성원의 미들슛 득점 이후 최호연이 자유투 2득점에 성공했고 김범찬이 과감한 돌파 이후 레이업으로 득점하며 U리그 데뷔 첫 득점을 달성함과 동시에 엔트리 전원이 득점에 가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뒤이어 고찬유가 레이업으로 득점하자 조선대는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이후 중앙대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며 공격에 열을 가했고 고찬유의 3점, 김범찬의 림어택과 3점슛, 조성원의 레이업까지 림을 통과했다. 조선대도 포기하지 않으며 외곽을 공략했지만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기엔 부족했고 93 – 59의 스코어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2025-03-25 조선대 기사 사진 1.jpg

 

이번 경기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부분은 3학년에 오른 김두진의 성장이었다. 높은 득점력과 적극적인 공격 리바운드 참여 등 프로에 진출한 임동언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4쿼터에는 1학년 선수들이 활약했으며 그 중 조성원은 적극성과 과감함을 미루어 보아 성장 가능성을 기대하게 했다.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대승한 중앙대는 다음 상대로 단국대를 만난다. 단국대는 스토브리그 준우승을 한 팀으로 쉬운 상대는 결코 아닐 것이다. 이번 경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중앙대가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며 응원해보자.


  1. [농구]'엔트리 전원 득점의 쾌거' 중앙대, 조선대 상대로 93-59 대승 0 file

  2. [농구] 승리로 첫 페이지를 작성하는 중앙대, 성균관대 상대로 84-83 극적인 승리 0 file

  3. [축구]"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중앙대, 120분 접전 끝에 1-3 패배하며 준우승 0 file

  4. [축구] "승부차기는 익숙해요" 중앙대, 승부차기로 결승행 티켓 거머쥐다 0 file

  5. [축구] 우규정 선방쇼! 중앙대, 승부차기 끝에 4강행 확정 0 file

  6. [축구] 승부를 가른 결정적 한 방, 중앙대, 동명대에 1-0 0 file

  7. [축구] '세 경기 연속 골 잔치' 중앙대, 김천대에 4-1 승 0 file

  8. [축구] "압도적인 경기력!" 중앙대, 사이버외대 상대로 5-0 완승 0 file

  9. [축구] “모두가 만들어낸 해트트릭” 중앙대, 경일대 상대로 3-0 완승 0 file

  10. [농구] 후반 집중력에 아쉬움을 남겼지만 스토브리그 마지막 경기, 상명대에 69-61로 승 0 file

  11. [농구] 체력적 부담에도 투지를 보여준 중앙대, 연세대에 58-72로 패배 0 file

  12. [농구] ‘이 보 전진을 위한 일 보 후퇴’ 중앙대, 성균관대에 79-84로 패배 0 file

  13. [축구]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중앙대, 상지대에 0-1 패배하며 여정 마무리 0 file

  14. [축구] “정상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가다” 중앙대, 경기대 상대로 2-1 짜릿한 역전승 0 file

  15. [축구] '날이 갈수록 성장하는' 중앙대, 안동과학대에 5-1로 승리하며 조 1위 안착! 0 file

  16. [축구] ’추위도 잊게 만드는 치열한 경기’ 중앙대, 인제대와 1-1 무승부 0 file

  17. [축구] '약속의 땅 통영에서 쾌조의 출발을 알리다' 중앙대, 수원대에 2-1 역전승 0 file

  18. [농구] [중앙대 농구부 시즌 결산 ③] ‘Adieu 2024’, 청룡의 해를 빛낸 청룡들 0 file

  19. [축구][중앙대 축구부 시즌 결산③] 아쉬움을 남긴 시즌, 내년을 기약한 중앙대 축구부 0 file

  20. [야구] [중앙대 야구부 결산 ②] 뜨거운 여름이 지나도 열정은 식지 않는다! 0 file

  21. [농구] 중앙대를 떠나 더 높은 곳으로 날아오르게 된 청룡, 드래프트에서 전원 지명 쾌거 0 file

  22. [야구] [중앙대 야구부 시즌결산 ①] 2024시즌 중앙대 야구에는 낭만이 있다! 0 file

  23. [농구][중앙대 농구부 시즌 결산 ②] 무더위도 잊은 코트 위 중앙대의 질주 0 file

  24. [축구][중앙대 축구부 시즌 결산②] 정상에 올랐던 장소에서 다른 결말을 맞이하다 0 file

  25. [농구][중앙대 농구부 시즌 결산 ①] 열정으로 물들인 코트 위 찬란했던 2024년 0 file

  26. [축구][중앙대 축구부 시즌 결산①] 청룡의 해를 맞아 다시 한번 정상을 꿈꾼 중앙대 0 file

  27. [농구] 중앙대학교 소속으로의 LAST DANCE를 마친 임동언, 강현수 선수 인터뷰 0 file

  28. [축구] ‘올해의 마지막을 수놓은 다섯 발의 축포’ 중앙대, 상지대에 5:3 승리 0 file

  29. [농구] ‘아쉬운 2024 U리그 여정 마무리’ 중앙대, 동국대에 58-66 패배 0 file

  30. [축구] '정상의 자리에서 다시 쓰인 기적의 이야기' 중앙대, 숭실대와 2-2 극적 무승부 0 fil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