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GUARDIAN = 사진 최훈탁 기자, 글 김리연 기자] 17(월) 16시에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 농구부는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청룡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U리그) 1ROUND에서 성균관대학교(이하 성균관대)에게 84-83의 스코어로 극적인 승리를 했다.
중앙대는 서지우가 27득점 17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 정세영이 17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활약했다. 이경민과 진현민도 각각 12득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 12득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중앙대 BEST 5
정세영-유형우-고찬유-김두진-서지우
성균관대 BEST 5
이제원-강성욱-원준석-이건영-이주민
1쿼터 ‘중앙대 23 – 19 성균관대’: 우위를 선점하며 기분 좋은 시작
1쿼터는 서지우가 레이업 슛으로 중앙대의 첫 득점을 알렸다. 이어 성균관대에서는 이제원이 미들레인지 슛으로 대응했고 이건영이 중앙대의 파울로 의한 자유투 1구를 성공시키며 점수를 올렸다. 이에 중앙대에서는 서지우가 골밑 슛, 정세영이 탑에서 3점을 쏘며 리드를 내어주지 않았다.
중앙대가 타임아웃을 불러 재정비를 한 후 서지우가 공격 리바운드에 이어 골밑 득점을 했다. 성균관대와 계속 득점을 주고받던 중 정세영이 외곽 3득점을 연속으로 올리며 흐름을 가져왔다. 성균관대에서는 추격하고자 김태형과 강성욱이 레이업 득점으로 점수를 올렸으나 고찬유의 점퍼 슛과 서지우의 앤드원 플레이로 중앙대는 성균관대에게 흐름을 내어주지 않았고 1쿼터는 23-19로 마무리되었다.
2쿼터 ‘중앙대 41 – 44 성균관대’: 역전을 허용하는 중앙대
2쿼터는 성균관대 김태형의 속공 레이업 득점으로 시작됐다. 이제원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성균관대는 추격을 시작했다. 이에 대응하듯 중앙대에서는 정세영의 미들점퍼, 진현민의 캐치앤샷, 서지우 리바운드 후 골밑 슛, 조성원의 돌파 후 뱅크샷으로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
이경민이 외곽 슛으로 득점을 올리고 정세영이 빠른 타이밍으로 3점 슛을 성공시키자 성균관대에서는 구민교가 3득점을 올리며 점수를 주고받았다. 계속된 성균관대의 득점에 흐름을 끊고자 중앙대에서 타임아웃을 불러 재정비를 시도했지만 이관우가 자유투로 2득점을 하고 레이업 득점, 원준석이 연속 득점으로 점수를 내어주고 말았다.
3쿼터 ‘중앙대 61 – 64 성균관대’: 잠시 주춤하는 중앙대
3쿼터는 진현민이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키고 돌파 후 득점까지 올리며 좋은 시작을 알렸다. 성균관대에서는 강성욱이 미들점퍼 슛, 이건영이 자유투로 2점을 올리자 진현민이 점퍼 슛으로 응수했다.
양 팀의 연속된 파울로 강성욱과 이관우가 자유투로 점수를 올렸고 중앙대에서는 유형우가 외곽 슛동작에서 부여받은 자유투 3구를 모두 성공시켰다. 이후 한동안 양팀은 빡빡한 득점 양상을 보였다. 그때 성균관대 이제원이 레이업으로 2득점을 올렸고, 서지우와 성균관대 이관우가 골밑 득점으로 점수를 주고받았다. 이경민, 조성원, 서지우가 점수를 쌓아 올렸지만 성균관대에서 이관우가 연속 득점을 하며 중앙대는 61-64로 역전을 허용했고 그렇게 3쿼터가 마무리됐다.
4쿼터 ‘중앙대 84 – 83 성균관대’: 승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다
중앙대는 성균관대와 점수를 계속 주고받으며 4쿼터를 이어갔다. 중앙대에서는 서지우의 팁인 득점, 정세영의 외곽 3점, 이경민과 진현민의 돌파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올리며 역전했고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다.
중앙대의 연속된 득점으로 성균관대에서는 타임아웃을 불러 흐름을 바꾸려 했다. 서지우와 성균관대 강성욱이 점수를 주고받았고 구인교가 5득점을 올려 추격하려 했지만 중앙대가 성균관대의 마지막 공격 시도를 막아내며 84-83로 극적인 승리를 얻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