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LUE GUARDIAN = 글 정주원 수습기자, 사진 이수정 수습기자]
5월 21일(목) 16시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는 연세대학교(이하 연세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LEAGUE(이하 U리그)에서 연세대를 상대로 84-78로 승리했다. 최근 제49회 이상백배 한일대학농구대회를 승리로 이끌고 돌아온 서지우와 고찬유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되는 가운데 전통 강호 연세대와의 경기가 시작됐다.
중앙대 BEST 5
이경민-유형우-원건-서정구-김두진
연세대 BEST 5
이주영-최영상-구승채-김승우-홍상민
1쿼터 ‘중앙대 19:30 연세대’: 첫 원정 승을 챙기러 온 중앙대
중앙대는 유형우의 적극적인 돌파로 득점 포문을 열며, 경기 초반의 흐름을 가져갔다. 원건 또한 연세대의 골 밑을 공략하며 레이업 앤드원을 만들었다. 1쿼터 7분 46초, 중앙대는 이른 팀 파울에 걸린 연세대를 영리하게 공략했다. 유형우는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중앙대의 에너지 레벨을 끌어 올렸다. 김두진이 상대의 골 밑을 파고든 자유투를 마지막으로 11점을 뒤진 채 1쿼터가 마무리됐다.
2쿼터 ‘중앙대 46:48 연세대’: ‘라이터 가져와’ 중앙대의 추격의 불씨!
중앙대는 고찬유의 연속 레이업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2쿼터 초반, 중앙대는 고찬유와 서지우를 앞세워 연세대를 추격했다. 김범찬은 레이업과 연세대의 트래블링을 유도하는 좋은 수비를 보여주며 추격의 의지를 다졌다. 서지우는 3점을 성공하며, 외곽에서도 좋은 존재감을 보여줬다. 중앙대는 정세영과 진현민의 미들슛까지 보태며 2점 차까지 추격한 채 2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 ‘중앙대 65:56 연세대’: 중앙대 선수의 손이 불타고 있어요!
김범찬의 레이업으로 동점을 만들며 중앙대는 3쿼터를 출발했다. 연세대의 파울을 유도한 원건의 레이업으로 중앙대는 역전했다. 연이어 터진 원건의 3점은 여기가 마치 중앙대 청룡체육관인 듯 관객의 함성을 이끌었다. 유형우는 리바운드와 공격에서 적극적으로 골 밑을 파고들며 궃은 일을 도맡았다. 선수들은 “올려, 올려”라고 말하며, 경기장 내에서 서로 에너지를 끌어 올렸다. 이경민의 3점과 고찬유의 레이업으로 중앙대는 점수 격차를 더 크게 벌렸다. 고찬유는 상대의 팀 파울을 의식한 영리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선수들은 끊임없이 서로 박수 치며 승리 의지를 다졌다.
4쿼터 ‘중앙대 84:78 연세대’: 중앙대 드라마틱한 원정 역전승
이경민의 블락으로 4쿼터를 출발한 중앙대는 유형우의 3점으로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김승우와 위진석의 연속 득점으로 4쿼터 7분, 연세대는 4점까지 점수를 좁혔다. 그러나 원건의 속공 덩크는 신촌 독수리를 조용히 잠재웠다. U-파울까지 이끈 원건은 오늘 경기의 MVP였다. 이 무렵, 체육관에서 가장 크게 들리는 목소리는 중앙대 선수들의 목소리였다. 서지우는 레이업을 올리고 위진석을 완벽히 제압하며 ‘Too Small’ 세리머니까지 보여줬다. 4쿼터에도 빛나는 유형우의 허슬에 이은 원건의 미들슛으로 원건은 주먹을 불끈 쥐었다. 서지우의 레이업. 연세대에 연이은 3점으로, 선수들은 “하나만 막자”고 서로 박수 치며 승리 의지를 다졌다. 그리고 직후 수비를 성공한 중앙대는 마지막까지 점수를 잘 유지하며 승리했다.

중앙대는 연세대 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우승에 한발 다가갔다. 리그 11개 팀 중 평균 득점, 어시스트, 리바운드 모두 1위인 중앙대는 왜 그들이 1위인지 증명했다. 오늘 중앙대는 84득점을 올리며 좋은 손끝 감각을 보여줬고, 리바운도도 연세대에 9개 앞서며 골 밑을 지배했다.
연세대 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올해는 연세대-고려대 투 톱이 아닌, 중앙대가 존재감을 드러냈다. 직전 고려대 전에서 패배했지만, 오늘 연세대 체육관에서 보여준 모습은 그때와은 달랐다. 중앙대는 체력적 우위를 바탕으로 7개의 속공을 보여줬고, 52%의 슛 성공률까지 보태며 승리를 이루었다. 중앙대는 5월 25일(월) 명지대학교로 원정을 떠난다. 3번 연속 원정 경기에 중앙대가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