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LUE GUARDIAN = 글 김하람 기자, 사진 양윤서 기자]
3월 30일(월) 16시,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는 중앙대 청룡체육관에서 펼쳐진 2026 KUSF 대학농구 U-LEAGUE(이하 U리그)에서 상명대학교(이하 상명대)를 상대로86-46로 승리를 거두었다.
중앙대 BEST 5
이경민 - 원건 - 정세영 - 김두진 - 서지우
상명대 BEST 5
박인섭 - 이재현 - 송정우 - 최준환 - 한영기

1쿼터 '중앙대 21 - 17 상명대': 예상치 못한 상명대의 반격!
김두진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중앙대는 맨투맨 수비로 상명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상명대가 쉽게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점수차가 10점차까지 벌어졌다. 이경민의 스틸에서 시작된 빠른 속공으로 1쿼터부터 승기를 잡는듯 했지만 일방적인 흐름은 오래가지 못했다. 중앙대는 상명대의 지역수비를 쉽사리 공략하지 못했다. 기회를 노린 상명대는 송정우의 3점슛을 필두로 연속득점을 올렸다. 중앙대는 정세영의 100프로 야투율을 등에 업고 분전했다. 하지만 쿼터 후반 아쉬운 집중력을 보이며 4점차 접전의 양상으로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중앙대 39 - 23 상명대': 워밍업이 끝난 중앙대, 실력차이를 보여주다!
조성원의 3점슛으로 기분 좋게 2쿼터가 시작됐다. 중앙대는 맨투맨 수비에 더욱 열을 올렸다. 2쿼터에만 무려 세번의 24초 파울을 유도하며 수비가 무엇인지 보여줬다. 수비가 강력해진 중앙대는 공격능력이 다시 살아났다. 김범찬의 3점슛과 고찬유의 속공 레이업으로 빠르게 점수차를 벌려 나가기 시작했다. 서정구가 스틸에 이은 U파울까지 이끌어내며 불붙은 중앙대에 기름을 끼얹었다. 중앙대는 16점차 큰 폭의 리드를 사수하며 후반전을 준비하러 떠났다.
3쿼터 '중앙대 61 - 34 상명대': 기울어지는 스코어
3쿼터도 흐름을 이어갔다. 중앙대는 6점을 연속으로 몰아치며 상명대의 타임아웃을 이끌어냈다. 중앙대는 수비에서도 스틸과 블락으로 상명대에게 빈틈을 보여주지 않았다. 원건의 화려한 속공 덩크가 골대를 부술 듯 강타하며 상대의 전의를 잃게 했다. 상명대가 3점슛과 골밑슛으로 반격을 해봤지만 점수는 이미20점 이상 벌어진 이후였다. 중앙대 선수들은 완벽한 전개를 보여주며 들뜬 분위기와 함께 벤치로 물러났다.
4쿼터 '중앙대 86 - 46 상명대': 중앙대의 농구는 끝까지 빈틈이 없다!
이미 승부는 기울었지만 중앙대 선수들은 끝까지 열정을 보여줬다. 서정구가 3점슛과 더불어 화려한 스핀무브로 슈팅파울을 이끌어내며 오늘의 주인공임을 증명했다. 2학년 최호연이 들어와 7득점과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신입생 노현채가 U리그에서 처음으로 기회를 얻었다. 아쉽게 득점은 올리지 못했지만 자신 있게 플레이하며 주전 선수들의 과거 모습을 떠오르게 했다. 중앙대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며 경기는 마무리되었다.
중앙대는 강팀에 걸맞는 압도적인 실력차이를 보여줬다. 그 중심에 선 서정구가 14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1쿼터 후반 잠깐 주춤했지만 경기 내내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40점차 대승과 함께 무려 18스틸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팀임을 입증한 경기였다.
개막전에 이어 1승을 추가하며 2연승을 만들어냈다. 중앙대는 앞으로도 승리를 내어줄 생각이 없어 보인다. 뛰어난 대인수비 능력과 빠른 속공능력을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이어간다면 우승은 어려운 것이 아닐 듯하다. 4월 2일(목) 16시, 중앙대는 한양대학교(이하 한양대)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중앙대가 앞으로 어떤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중들의 기대를 모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