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GUARDIAN = 글 정주원 수습기자, 사진 양윤서 기자]
4월 2일(목) 16시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 다빈치캠퍼스 청룡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LEAGUE(이하 U리그)에서 중앙대는 한양대학교(이하 한양대)를 88-49로 꺾으며 승리를 거두었다.
중앙대 BEST 5
이경민-원건-고찬유-김두진-서정구
한양대 BEST 5
손유찬-강지훈-이승현-김재원-정현진
1쿼터 ‘중앙대 29-5 한양대’: 중앙대의 무자비한 득점력!
고찬유가 3점슛으로 산뜻하게 1쿼터 득점 포문을 열었다. 중앙대는 조직적인 맨투맨 수비로 한양대의 실책을 이끌었고, 중앙대는 속공으로 득점을 이어갔다. 위기를 감지한 한양대는 강지훈과 손유찬이 5득점을 올렸지만, 이것이 한양대의 1쿼터 마지막 득점이 되었다. 중앙대는 1쿼터 양 팀 최다 득점을 올린 고찬유를 앞세워 무자비한 득점을 이어갔다. 중앙대는 1쿼터 단 5점만 실점을 허용하며 견고한 수비력을 자랑했다.
2쿼터 ‘중앙대 50-26 한양대’: 중앙대 센터진의 묵묵한 움직임!
김두진의 유로스텝 레이업과 함께 2쿼터가 시작됐다. 고찬유의 속공 레이업에 이은 서지우의 강력한 풋백 득점으로 1쿼터에 이어 중앙대가 초반 분위기를 가져갔다. 한양대는 정현진의 3점과 김재원의 풋백 앤드원으로 추격하는 듯했다. 하지만 중앙대는 정세영의 2점슛과 서지우의 블락으로 한양대 추격의 불씨를 꺼버렸다. 중앙대는 김두진과 서지우를 앞세워서 한양대의 골 밑을 지배했다. 서지우의 백 스크린을 받은 이경민의 득점을 끝으로 24점 차 리드를 유지한 채 2쿼터를 마쳤다.

3쿼터 ‘중앙대 69-34 한양대’: 경기장을 울리는 중앙대의 포효 소리!
3쿼터 초반 중앙대는 한양대의 수비에 고전하는 모습 보였다. 분위기가 한양대로 넘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이경민을 주축으로 한 공격 전개와 서정구의 센터 싸움은 분위기를 가져오기에 충분했다. 이경민의 패스를 받은 서정구의 강력한 덩크는 청룡체육관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종료 25초 전 중앙대는 정세영의 풋백 득점으로 점수를 35점 차 벌리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중앙대 88-49 한양대’: 빈틈을 공략한 중앙대. 개막 3연승 질주!
중앙대는 고찬유의 점퍼로 득점을 시작했다. 뒤이은 김범찬의 3점과 진현민의 블록으로 초반부터 4쿼터를 장악했다. 신입생 노현채는 어시스트와 더불어 풀업점퍼로 U리그 데뷔 득점을 신고했다. 이후
다음 한 번 더 득점하며 신입생답지 않은 손끝 감각을 자랑했다. 최호현의 컷인 득점을 끝으로 중앙대는 슛 성공률, 어시스트, 스틸 모두 한양대를 앞서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중앙대는 한양대를 39점 차로 잡으며 U리그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그 중심에 선 MVP 김두진(12득점10리바운드)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1쿼터, 한양대를 단 5득점에 묶으며 24점 차 리드를 만들어 낸 중앙대는 그 후로 한 번도 리드를 뺏기지 않으며 경기를 마쳤다. 중앙대는 로스터에 있는 모든 선수를 기용하며 다른 팀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의 뎁스를 자랑했다.
중앙대는 개막 후 3연승을 만들며 통합 우승을 향한 열정을 알렸다. 중앙대는 다음 경기에도 패배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공격 전환은 상대 팀이 두려워할 만한 중앙대의 무기이다. 4월 8일(수) 16시, 중앙대는 단국대학교(이하 단국대)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16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중앙대가 앞으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