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GUARDIAN = 글 김유진 기자, 사진 이수정 수습기자]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는 4월 22일(수) 15시 목동 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2026 KUSF U-LEAGUE B조 두 번째 경기에서 강릉영동대학교(이하 강릉영동대)에 2-6으로 패하며 26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중앙대학교 선발 명단>
1 RF 이승헌
2 LF 유채운
3 CF 이준서
4 1B 왕지훈
5 DH 임승호
6 SS 김태현 (C)
7 3B 김병헌
8 C 조국
9 2B 박제현
SP 변관호

중앙대의 선제공격으로 시작된 1회 초, 리드오프 이승헌이 삼진을 당하며 출루에 실패했지만 유채운의 내야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며 선취 득점에는 실패했다. 1회 말에는 선발 투수 변관호가 내야 땅볼 3개로 이닝을 깔끔히 정리했다.
2회 초, 임승호가 솔로포를 터뜨리며 중앙대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1-0) 이어 조국의 안타와 도루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추가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2회 말 흐름이 급격히 넘어갔다. 사구로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한 변관호는 플라이를 유도하며 아웃카운트를 잘 잡는 듯했지만, 이어서 연속된 안타 허용과 4구로 만루를 만들고 폭투까지 겹치며 실점했다. 결국 마운드를 김재현에게 넘겼고, 플라이를 유도하며 추가 실점을 막아냈지만 2회에서만 대거 4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1-4)
다시 타선이 1번으로 연결된 3회 초, 이승헌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도루 실패로 흐름이 끊겼고, 후속 타자들이 물러나며 삼자범퇴로 공격을 마쳤다. 3회 말, 김재현이 선두타자 안타를 허용했지만 6-4-3 병살타와 1루 땅볼을 유도하며 위기를 넘겼다.
4회 초에는 김태현의 안타가 나왔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4회 말, 2루타와 희생 번트로 1사 3루에 주자를 쌓은 김재현이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불펜 투수 이승현은 적시타를 허용하여 1점을 내줬지만 (1-5), 좋은 집중력으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후 중앙대 타선은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다. 5회와 6회, 7회 공격이 모두 무득점으로 끝났고, 주자 출루 이후에도 도루 실패 등으로 흐름이 끊겼다.

6회 말에는 김도윤이 등판해 1사 3루 위기를 맞았지만, 주루사와 홈 승부로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7회 말, 리드오프로 타석에 선 상대 팀 지명타자에 장타를 허용하며 무사 3루에 주자를 쌓았다. 후속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를 잘 챙겨나가는 듯 했지만, 땅볼로 1타점을 허용하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1-6)

8회 초, 박제현의 안타를 시작으로 유채운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이 겹치며 2회 이후 처음으로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볼넷 2개를 얻어 밀어내기로 1점을 만회했다. (2-6) 하지만 추가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8회 말, 마운드에는 여전히 김도윤이 올라와 3타자 연속 삼진으로 깔끔하게 상대 타선을 막아냈다.
하지만 9회 초 마지막 공격에서 김병현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대타 김준서를 투입했으나 흐름을 바꾸지 못했고, 결국 중앙대는 경기를 뒤집지 못한 채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개막전에서 뜨거운 타선을 증명하며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던 중앙대는 오늘 경기에서 상대 투수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지명타자 임승호의 홈런으로 선취점 득점에 성공했음에도 이어진 이닝에서 대량 실점하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특히 상대 팀과 동일한 8개의 안타를 기록하고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 점과 중심 타선(3, 4번) 무안타 침묵은 공격 효율성 개선의 필요성을 드러냈다. 중앙대는 오는 29일(수) 이천종합운동장 꿈의구장에서 서울문화예술대학교와 U리그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과연 중앙대가 패배의 아픔을 딛고 타선의 반등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해 보자.
최종 스코어 [중앙대 2-6 강릉영동대]
<주요 선수 기록>
임승호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유채운 4타수 2안타
김도윤 3이닝 4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