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LUE GUARDIAN = 글 양경준 기자, 사진 김유진 기자]
2월 6일(금) 14시 상주실내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2026 대학농구 윈터챌린지 상주대회(이하 윈터챌린지) 예선 2ROUND에서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는 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를 상대로 73-50 대승을 거뒀다.
중앙대 BEST 5
이경민-유형우-원건-김두진-서정구
고려대 BEST 5
석준휘-방성인-심주언-정재엽-이도윤

1쿼터 ‘중앙대 18 – 21 고려대’: 뜨거운 고려대의 3점슛, 리드를 내어주다
심주언이 백투백 3점슛 득점에 성공하며 고려대가 먼저 치고나갔다. 석준휘와 정재엽까지 3점슛 득점에 가세하며 고려대는 절정의 슛감을 선보였다. 중앙대는 2점슛 위주로 공격을 성공시키며 천천히 따라갔다. 점점 벌어지는 점수에 중앙대도 외곽 득점이 절실한 상황, 서정구가 나섰다. 서정구의 백투백 3점슛이 림을 가르며 점수를 1점차로 좁혔다. 외곽슛이 터진 고려대였음에도 중앙대는 근소한 점수차로 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중앙대 36 – 28 고려대’: 이를 갈고 돌아온 중앙대, 압도하는 경기력
이도윤의 골밑 득점을 고찬유가 3점슛으로 응수했다. 정세영까지 3점슛이 터지며 외곽포에 시동을 걸었고, 서지우가 자유투 2득점을 보태며 중앙대는 역전에 성공했다. 중앙대가 연속으로 수비에 성공하자 고려대의 뜨거웠던 손끝은 점점 식어갔다. 흐름을 가져온 중앙대가 끈질긴 수비로 고려대의 턴오버를 만들었고, 고려대는 5분 동안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중앙대는 경기력에서 고려대를 압도하며 점수를 벌렸다.

3쿼터 ‘중앙대 59 – 40 고려대’: 자신감이 붙은 선수들, 추격을 저지하다
2쿼터의 경기 양상이 3쿼터에도 이어졌다. 고려대는 중앙대의 높은 에너지레벨 압박에 빠르게 파울이 쌓였고, 2분만에 팀파울에 걸렸다. 중앙대는 원건을 필두로 득점을 쌓았고, 점수는 15점차로 벌어졌다. 고려대는 주전 멤버를 투입시켰으나 팀파울로 인해 추격이 쉽지 않았다. 중앙대는 로테이션을 돌리며 다양한 멤버들이 득점에 가담했고, 19점차 우세를 가져오며 승기를 잡았다.

4쿼터 ‘중앙대 73 – 50 고려대’: 기울어진 승부에 찍은 마침표
승부는 이미 중앙대 쪽으로 기울었고,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고찬유가 투입됐다. 다양한 득점 루트를 선보이며 중앙대의 에이스가 건재함을 알렸다. 이외에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던 김범찬, 조성원 2학년 듀오도 득점에 가담했다. 중앙대는 예선 두 번째 경기를 무난하게 승리로 장식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고려대의 3점슛이 터지며 불안하게 출발한 초반이었으나 2쿼터부터 수비에 집중해 본연의 페이스를 찾은 중앙대가 승리를 쟁취했다. 2학년 듀오인 김범찬, 조성원 그리고 원건이 수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서정구가 3점까지 장착한 모습을 보이며 중앙대는 더욱 넒어진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위력적인 다운 수비와 빠른 헬프 사이드, 속공 전개, 외곽슛 등 무엇 하나 뒤지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결과, 농구 강호 고려대를 상대로 23점차 압승을 거둘 수 있었다.
이번 승리로 2연승을 달리는 중앙대가 다음 상대로 명지대학교를 만난다. 비록 이번 경기에 고려대의 주축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았다고 해도 중앙대의 경기력은 작년에 비해 한층 더 성장한 것은 분명하다. 훈련을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중앙대 선수들이 다음 경기, 명지대를 상대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며 응원해보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