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LUE GUARDIAN = 글 정주원 수습기자, 사진 이수정 수습기자]
4월 17일(금) 16시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 다빈치캠퍼스 청룡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LEAGUE(이하U리그)에서 중앙대는 경희대학교(이하 경희대)를 89-73으로 승리, 개막 후 연이은 홈 6연전을 전승으로 장식했다.
중앙대 BEST 5
김범찬-유형우-고찬유-정세영-서지우
경희대 BEST 5
임성채-손현창-배현식-김서원-김수오
1쿼터 ‘중앙대 28:18 경희대’: 홈 전승을 위해 전진
중앙대는 서지우의 강력한 블록으로 경기가 시작됐다. 김범찬은 슛페이크에 이은 3점과 레이업 파울까지 얻어내며 중앙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중앙대는 강력한 맨투맨 수비를 보여주며 경희대의 실책을 유도했다. 원건은 자유투 2구 모두 집어넣는 집중력과 돌파로 경희대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좋은 수비로 1쿼터 경희대를 막아낸 중앙대는 10점 차를 앞서며 1쿼터를 끝마쳤다.
2쿼터 ‘중앙대 57:35 경희대’: U리그 1위를 넘보지 마라
이경민이 탑에서 잡자마자 던진 3점으로 중앙대는 2쿼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또 한 번 화려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찢은 이경민과 김두진의 묵묵한 수비에 힘입어 중앙대는 경희대를 제압했다. 중앙대는 팀 파울 상황에도 주눅 들지 않으며 분위기를 장악했고, 그 사이 팀원들은 고른 득점을 올렸다. 중앙대는 정세영의 스틸에 이은 김두진의 속공 레이업으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 ‘중앙대 78:54 경희대’: 발버둥 쳐봐라, 우리는 중앙대다!
중앙대의 공격이 주춤했다. 경희대의 3연속 득점과 모션 오팬스는 경희대에게 흐름을 빼앗긴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중앙대는 작전타임 이후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넘어간 흐름을 되찾았다. 중앙대는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린 정세영(16득점 6리바운드)을 주축으로 경희대를 공략했다.
4쿼터 ‘중앙대 89:73 경희대’: 연이은 홈경기, 선수들의 체력 이슈
24점 차 리드로 출발한 중앙대는 백투백 일정의 피로감을 보이는 듯했다. 이경민의 풋백으로 득점 포문을 연 중앙대는 서지우의 점퍼로 리드를 공고히 했다. 중앙대 선수들의 지쳐 보이는 모습을 포착한 경희대는 풀코트 프레스를 하며 압박했다. 중앙대는 김두진의 블록을 끝으로 홈코트를 지켜냈다.

중앙대는 경희대에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은 채 홈코트를 지켜냈다. 2쿼터 종료 시 22점을 앞선 중앙대는 후반 위기에도 불구하고 여유롭게 승리했다. 이 경기로 중앙대는 홈 6연전 전승을 알리며 U리그 1위를 단단히 굳혔다.
중앙대는 U리그 개막 후 6경기 동안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다. 치열했던 고대전에 이은 백투백 홈경기까지 잡아냈지만, 후반에는 약간 지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올해 중앙대는 절대 지지 않는다.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으로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중앙대는 왜 그들이 리드 1위인지 보여줬다. 4월 28일(화) 16시, 중앙대는 건국대학교(이하 건국대)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16년 만의 U리그 정상 재탈환을 조준하는 중앙대가 계속되는 연승 행진을 보여줄지 오는 경기도 기대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