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GUARDIAN = 글, 사진 고예지 기자] 2024년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 농구부는 가드 3명, 포워드 2명, 센터 2명의 신입생을 영입했다. U-16 대표팀과 U-18 대표팀 출신 선수부터 2023 춘계연맹전 MVP 등 개인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중앙대로 대거 합류했다. 24학번의 선수들은 팀에 합류하며 동계훈련과 일본 전지훈련 그리고 연습경기 일정에 함께하며 중앙대 농구부로써 선배 선수들과 합을 맞추며 한 중앙대 농구부의 일원이 되었다.
2024 대학농구 U-리그(이하 U-리그) 개막을 앞두고 선수들은 리그 준비에 한창이다. 청룡의 해인 올해, 청룡의 기운을 받으며 첫 대학리그를 앞둔 아기 청룡 8명을 블루가디언이 만나보았다.
Q.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찬유 : 안녕하세요! 삼일고등학교를 졸업한 고찬유입니다.
민근 : 안녕하세요 양정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중앙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김민근입니다.
현우 : 안녕하세요 중앙대학교 농구부 24학번 가드 도현우입니다.
정구 : 안녕하세요! 중앙대학교에 입학한 농구부 신입생 서정구입니다.
지우 : 안녕하세요 배재고등학교를 졸업한 센터 서지우입니다.
세영 :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24학번 정세영입니다.
현석 : 안녕하세요! 인헌고등학교를 졸업한 가드 정현석입니다.
현민 : 안녕하세요 전주고를 졸업한 24학번 신입생 진현민입니다.
Q. 본인이 어떤 선수인지를 다섯 글자로 표현하자면?
찬유 : 다 들어와라
민근 : 중대열정맨
현우 : 포인트가드
정구 : 다부진선수
지우 : 중대 코코볼
세영 : 중앙대슈터
현석 : 조금의열정..?
현민 : 중앙대말왕
Q. 중앙대학교에 입학하신 것을 축하드려요! 대학 생활을 중앙대학교 농구부로 함께 하게 된 소감이 어떤가요?
찬유 : 우선 농구로 가장 명문인 중앙대학교 농구부 학생으로서 생활하게 되어 영광이고 기쁩니다.
민근 : 신입생이라 아직 어색한 부분이 많지만 형들이 너무 잘해주시기 때문에 잘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우 : 일단 자부심이 생기고요 대학 생활과 리그 경기가 많이 기대되고 긴장도 많이 됩니다.
정구 : 일단 농구 명문 중앙대학교 농구부라는 팀에 들어와서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지우 : 중앙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어 너무 좋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세영 : 역사적으로 유명한 중앙대학교 농구부에 새로운 신입생으로 합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현석 : 농구 시작할 때부터 오고 싶었던 학교여서 중앙대학교의 일원이 된 것이 꿈만 같습니다.
현민 : 예전부터 중앙대에 너무 오고 싶었는데 이렇게 입학하게 되어서 너무 좋고 개막전을 앞두고 있어서 너무 설렙니다.
Q 본인의 장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찬유 : 저의 장점은 자신감과 대범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민근 : 제 장점은 몸싸움이 강한 편이고 항상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우 : 저의 장점은 리딩입니다.
정구 : 제 장점은 신장 대비 스피드가 빠르다는 것 그리고 점프와 수비입니다.
지우 : 파이팅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영 : 3점슛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석 : 제 장점은 이타적인 플레이와 패스입니다.
현민 : 제 장점은 팀 분위기를 올려줄 수 있는 힘찬 파이팅과 빠른 스피드, 미들슛 득점, 좋은 운동 능력인 거 같습니다.
Q. 고교농구를 떠나 대학농구로 왔는데, 중앙대학교 농구부에서 어떤 부분을 발전시키고 싶은가요?
찬유 : 중앙대학교에서 저의 가치를 확실하게 인정받고 싶고 KBL이나 더 높은 곳에서도 통하는 더욱 확실한 플레이들을 할 수 있도록 발전하고 싶습니다.
민근 : 우선 제 단점이 스피드가 느린 것이라 생각하는데 열심히 해서 외곽 수비에서 단점이 부각되지 않게 노력하고 싶습니다.
현우 : 우선 웨이트를 열심히 해서 몸을 더 키우는 것이 첫번째이고, 제가 리딩 가드이지만 소심한 성격이어서 성격을 바꿀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슛이 더 좋아지고 싶습니다.
정구 : 공격과 수비 모두에 집중하며 경기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으면 좋겠고 슈팅 능력을 키우고 싶습니다.
지우 : 신입생답게 형들을 도와주고 싶고 열심히 해서 제 개인 기량도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영 : 대학농구리그에서 저로 인해 중앙대학교의 3점슛 성공률이 높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현석 : 체력이 제일 부족한 거 같아 체력을 꼭 발전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현민 : 3점 슛이 부족해서 성공률을 높이고 싶고 체력이 좀 부족한 거 같아서 체력적인 부분을 올리고 싶습니다
Q. 동계훈련부터 중앙대학교 농구부와 함께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같이 훈련하고 경기를 뛰어봤을 때 어땠나요?
찬유 : 중앙대학교는 수비를 기본적으로 두고 있는 학교라고 느꼈고 대학리그는 경기를 뛰는 시간 동안 모든 것을 다 쏟고 나올 수 있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민근 : 대학교라 고등학교와는 다르게 더 똑똑하게 해야 하고 제가 부족한 점이 많다고 느껴졌습니다. 중앙대학교의 농구는 무척 빠르고 수비가 매우 견고한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팀에 뛰어난 형들이 많기 때문에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현우 : 운동 분위기나 적극성 이런 것들이 고등학교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였고 또 잘하는 팀원들이 많기 때문에 같이 뛰면 편하기도 하고 고등학교 때보다 더 재미있습니다
정구 : 중앙대학교 농구는 일단 수비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팀이라고 느꼈습니다. 팀에서 공격할 때는 자신 있게 다 해보라고 하셔서 일단 경기를 뛰었을 때 공격보단 수비에 더 집중하려고 합니다. 대학농구는 확실히 고등학교 농구에 비해 신경 쓸 것도 많고 생각도 더 많이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지우 : 중앙대 형들과 함께 하게 되면서 제가 나이가 제일 어리기도 하고 아직 모르는 것도 많은 데다가 템포 자체도 너무 빨라서 힘들게 느껴질 때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형들이 도와줘서 생각보다 동계훈련을 잘 끝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세영 : 고등학교 농구와 다른 점이 많아 어려웠지만 선배형들이 잘 챙겨주고 모르는 것들을 많이 알려주셔서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석 : 확실히 대학생이라 경기의 템포가 빠르고 힘, 기술, 모든 면에서 다들 뛰어난 거 같습니다.
현민 : 대학농구가 처음이라 처음엔 어렵고 적응도 안됐는데 형들이 많이 도와주고 동기들도 옆에서 많이 의지가 되어서 재밌게 동계훈련 보냈습니다.
Q. 앞으로 어떤 선수가 되고 싶은가요?
찬유 :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민근 : 더 열심히 해서 잘 달리고 외곽 수비도 잘할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현우 : 팀을 이끌어가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정구 : 앞으로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지우 :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세영 : 코트에서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뛰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현석 : 누가 봐도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현민 : 중앙대 졸업하고 원주DB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인웅 형처럼 열심히 하고 팀에 필요한, 그리고 무엇보다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Q. 3월 19일 홈에서 동국대학교와의 U-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있는데, 어떠신가요?
찬유 : 대학리그가 처음이라 떨리고 긴장도 되지만 재밌을 것 같고 설레기도 합니다.
민근 : 첫 U-리그라 신기하고 떨리기도 하는데 만약 경기에서 조금이라도 뛰게 된다면 후회없이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현우 : 긴장이 많이 되지만 그래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구 : 대학 와서 첫 경기인 만큼 긴장도 되고 떨리지만 경기 잘해서 좋은 분위기로 시즌을 출발하고 싶습니다.
지우 : 생각보다 더 긴장되는 거 같은데, 그래도 무조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영 : 아직은 체육관에 관중이 가득 채워진다는 게 상상이 안되는데, 그래서인지 긴장되고 살짝 설레기도 합니다
현석 : 대학교 첫 경기라 긴장이 조금 됩니다..!
현민 : 많이 떨리기도 하지만 태어나서 처음 하는 대학 시즌인 만큼 설레기도 하고, 형들 뒤에서 많이 배우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Q. 청룡의 해! 2024의 목표나 각오가 있다면?
찬유 : 2024년 청룡의 해 꼭 우승하여 중앙대학교의 해로 만들겠습니다!
민근 : 형들과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보내고 싶습니다.
현우 : 목표는 당연히 우승입니다!
정구 : 일단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고요, 개인적으로 경기 끝나고 수훈선수 인터뷰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웃음)
지우 : 다치지 않고 우승해 보고 싶어요.
세영 : 올 한 해 우승을 한 번 해보고 싶습니다!
현석 : 모두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 같은데요, U-리그 우승이 목표입니다.
현민 : 형들 밑에서 많이 배우고, 아직 부족하지만 형들 도와주면서 전승 우승이 목표입니다.
Q. 마지막으로 중앙대 농구부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찬유 : 저희 중앙대학교 농구 많이 응원해 주시고 경기 많이 보러 와주시면 좋겠습니다!!
민근 :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우 : 청룡의 해인만큼 일 한 번 내보겠습니다. 응원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이 해주세요!
정구 :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경기로 보답해드리겠습니다!
지우 : 만약 경기 보러 오신다면 재밌는 경기로 보답하겠습니다!!
세영 : 신입생답게 패기 있고 열정적인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현석 : 저희 농구부, 농구도 잘하고 잘생긴 선수들도 많으니까 청룡체육관 자주 찾아주세요!
현민 : 시간 되실 때 중앙대학교 농구부 경기 많이 보러 와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세요!
첫 대학리그를 앞두고 떨리는 마음과 설레는 마음으로 대학농구에 첫걸음을 내디딜 준비를 마친 아기 청룡들. 신입생 다운 패기와 팀의 승리를 향한 열정 그리고 멋진 플레이를 위한 노력으로 가득 찬 모습을 인터뷰를 통해 볼 수 있었다. 그들이 보여줄 무한한 가능성과 그들이 향할 높은 미래를 블루가디언이 응원한다.
중앙대 농구부는 3월 19일 화요일, 동국대학교를 홈으로 불러 개막전을 펼친다. 2024 U-리그 첫 경기이자 홈(중앙대 청룡체육관) 개막전인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2024년 새롭게 도약할 중앙대 농구부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해주길 바란다.
<중앙대 농구부 신입생 명단>
고찬유 삼일고 G 190cm
김민근 양정고 C 198cm
도현우 상산전자고 G 185cm
서정구 휘문고 F 200cm
서지우 배재고 C 200cm
정세영 부산중앙고 F 186cm
정현석 인헌고 G 185cm
진현민 전주고 F 190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