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GUARDIAN = 글-정유민 기자, 사진 고예지 기자] 5일 (수) 17시 중앙대학교 (이하 중앙대) 농구부는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 리그(이하 U리그) 8라운드에서 상명대학교 (이하 상명대)에 79-54로 승리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2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중앙대는 김두진과 강현수가 각각 12득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12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경민이 10득점 2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을, 유형우가 10득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각각 어시스트와 리바운드에 활약하며 승리를 도왔고 서지우가 10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을 기록하며 골밑에서 힘을 불어넣었다.
상명대는 고정현이 3점 슛 3개 포함 11득점 3리바운드 1스틸 1블록을 기록했고 홍동명과 권순우가 각각 10득점 5리바운드 2스틸, 8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중앙대 BEST 5
이경민-유형우-강현수-임동언-서지우
상명대 BEST 5
이강산-권순우-최준환-최정환-고정현
1쿼터 ‘중앙대 28 – 13 상명대’ : 경기 초반부터 28득점, 좋은 분위기를 가져가는 중앙대
1쿼터는 중앙대 유형우의 자유투 2구로 시작되었다. 이후 중앙대는 유형우의 점퍼 득점, 이경민의 레이업 득점으로 점수를 쌓아 나갔다. 이에 상명대 고정현이 속공 후 레이업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중앙대는 임동언의 자유투 2득점, 서지우의 골밑 득점으로 점수를 올렸다. 상명대는 타임을 부르며 분위기를 전환해 보고자 했지 중앙대는 강현수가 2번의 레이업 득점과 자유투로 연달아 득점하며 6점을 올렸고, 유형우가 외곽에서 3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이를 벌려 나갔다. 긴 시간 득점이 없던 상명대는 이강산의 뱅크슛 득점과 홍동명의 자유투 2득점을 올리며 중앙대를 추격해 보고자 했지만 김두진이 컷인 플레이 이후 레이업 득점을 올리며 점수를 내주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보여줬다.
유형우가 45도에서 3득점을, 김두진이 스틸 이후 원핸드 덩크슛으로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이는 20점으로 벌어졌다. 이에 상명대는 타임을 또 한 번 부르며 재정비 시간을 가졌고 홍동명이 자유투 2득점을 올렸다. 중앙대는 서지우가 자유투로 2득점을 올렸고, 상명대는 최정환의 점퍼 득점과 고정현의 3득점으로 대응했지만, 28-13으로 중앙대가 앞선 채 1쿼터가 종료되었다.
2쿼터 ‘중앙대 43- 20 상명대’ : 코트 위의 치열한 싸움, 그러나 리드를 내주지 않는 중앙대
2쿼터는 중앙대 서정구의 골밑 득점으로 시작되었다. 상명대 최준환의 자유투 2득점과 중앙대 원건의 자유투 1득점으로 점수를 주고받은 양팀은 이후 2분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잠잠했던 득점의 문을 연 것은 상명대 이강산의 골밑 득점이었다. 이에 중앙대는 이경민의 자유투 2득점으로 응수했다.
양 팀의 공격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으며 림 위는 다시 한번 긴 침묵에 휩싸였다. 이러한 침묵을 깬 것은 김두진의 레이업 득점이었다. 상명대 최정환이 자유투 1득점을 올렸고 중앙대는 타임을 통해 정비 시간을 가졌다. 이후 서정구가 골밑 득점을 올렸고, 상명대 권순우가 레이업 득점을 올리며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았다. 중앙대는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김두진이 자유투로 2득점을 올렸다. 이어 원건의 빠른 속공 득점 그리고 도현우가 레이업을 올리며 43-20, 23점 차로 중앙대가 리드를 유지하며 2쿼터가 종료되었다.
3쿼터 ‘중앙대 61 – 35 상명대’ : 추격을 허용하지 않는 중앙대
3쿼터는 임동언의 점퍼 득점으로 시작되었다. 이에 상명대 고정현이 탑에서의 3득점으로 대응했다. 중앙대는 서지우가 점퍼로 득점을 올렸고, 상명대는 최준환이 3점 슛을 추가로 성공시켰다. 양 팀의 골밑 다툼 중 상명대 최정환이 개인 반칙 5개로 이른 시간 코트에서 물러났다. 중앙대는 원건과 이경민이 패스를 주고받으며 빠르게 돌파하였고, 이후 원건이 레이업 득점으로 속공을 성공시키며 좋은 분위기가 유지되었다.
상명대 홍동명이 외곽에서 3득점을 올리며 중앙대를 추격하고자 했다. 중앙대의 공격을 림이 여러 번 외면했으나 김두진이 미드레인지 점퍼로 득점을 올렸다. 상명대 김찬영과 홍동명이 외곽에서 3점 슛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추격에 대한 불씨를 키웠다. 이에 이경민이 3점 슛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상명대의 추격 의지를 꺾고자 했다. 이후 상명대는 타임을 통해 재정비했지만 점수를 올리지 못했고 중앙대는 김두진이 자유투로 2득점 그리고 서정구가 골밑 득점으로 점수를 쌓으며 61-35, 중앙대가 26점 차로 앞선 채 3쿼터가 종료되었다.
4쿼터 ‘중앙대 79- 54 상명대’ : 경기 후반 터진 상명대의 외곽포 그러나 흐름을 뺏기지 않으며 대승을 거둔 중앙대
4쿼터는 상명대 최정환이 3득점을 올리며 시작되었지만 중앙대는 서지우가 점퍼 득점을, 임동언이 외곽포를 쏘아 올리며 점수 차이를 더욱 벌려 나갔다. 한동안 양 팀의 득점의 문은 열리지 않았고, 상명대는 타임을 불러 분위기를 전환해 보고자 하였다. 이후 중앙대는 서지우가 골밑에서 활약하며 림을 지켰고 돌파 후 레이업 득점을 올리며 수비와 공격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도현우가 상대를 파고들며 레이업 득점을 올리자, 상명대 고정현이 외곽에서 3득점으로 대응했다.
중앙대는 강현수가 레이업을 올리며 점수를 쌓았고 교체 투입된 임동일이 골밑을 지켰다. 상명대는 권순우가 3점 슛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공격했으나 강현수가 뱅크슛 득점으로 상명대의 흐름을 끊고자 했다. 상명대는 이강산이 골밑 득점과 자유투 2득점으로 응수했고 이에 중앙대는 임동언이 뱅크슛 득점, 정현석이 자유투로 1득점을 올리며 맞섰다. 상명대는 김찬영이 3점 슛을 쏘아 올리며 분전했으나 중앙대 강현수가 풋백 득점을 올리며, 79-54로 중앙대가 25점 차로 승리하며 경기가 종료되었다.
중앙대는 지난 고려대학교와의 경기에서의 승리 이후 좋은 기세를 유지하며 상명대와의 경기에서도 승리하였다. 중앙대의 모든 선수들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상명대에게 흐름을 절대 내주지 않으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중앙대는 6월 10일 (월) 17시 경희대학교(이하 경희대)를 중앙대 청룡체육관으로 불러 이번 시즌 첫 승부를 겨루게 된다. 작년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패배의 아픔을 겪은 중앙대가 복수에 성공하며 3연승을 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보며 응원해 보도록 하자.
주요 선수 기록
중앙대
강현수 12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김두진 12득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이경민 10득점 2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
서지우 10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
유형우 10득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상명대
고정현 11득점 3리바운드 1스틸 1블록
홍동명 10득점 5리바운드 2스틸
권순우 8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1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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