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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전 중앙대 선수들의 모습이다. 

[BLUE GUARDIANA = 글 정유민 기자, 사진 김상현, 문예린 기자] 중앙대학교 (이하 중앙대) 5 24 14시 중앙대 다빈치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열린 2024 대학축구 U-LEAGUE1 (이하 U리그) 1권역 7라운드 숭실대학교 (이하 숭실대)와의 경기에서 1-2 패배를 기록했다.   

 

  중앙대 선발 라인업은 골문에는 류성민(1), 포백에는 곽용찬(13), 나영우(24), 심준보(14), 김현준(15)이 위치했다중원에는 김다현(44), 강효온(8), 정태인(12)이 나섰고김도연(28), 김재호(21), 최준서(9)가 최전방에 위치해 숭실대 골문을 위협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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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대 김도연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전반 초반부터 숭실대는 강한 압박을 보여줬다하지만 중앙대는 계속 공격을 시도하며 숭실대의 골문을 노렸다전반 15분 중앙대 나영우의 롱패스를 이어받은 곽용찬이 페널티 박스 쪽에서 슈팅을 시도하였으나 숭실대 키퍼의 품에 안겼다

 

 전반 28분 경합 과정에서 프리 킥을 얻은 숭실대가 골대를 향해 롱 킥으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중앙대 강효온이 헤더로 걷어냈다.

 

 전반 30분 숭실대의 패스를 끊어낸 중앙대 심준보가 나영우에게 연결했다패스를 받은 나영우가 드리블로 숭실대 수비진의 압박을 뚫고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위로 떠오르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전반 36분 강효온의 패스를 이어받은 김도연이 왼쪽 하프 스페이스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숭실대 키퍼가 잡아내며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숭실대에 코너킥을 내줬으나 나영우가 헤더로 걷어냈고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전이 0:0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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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대 최준서가 골대를 향해 달리고 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중앙대는 김규래(19)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 측면에서 변화를 주고자 하였다하지만 전반전보다 강해진 숭실대의 압박으로 중앙대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후반 49분 중앙대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낸 숭실대가 슈팅을 시도하였으나 심준보의 다리에 맞으며 벗어났다.

 

 후반 51분 오른쪽 하프 스페이스에서 심준보가 태클을 통해 숭실대의 슈팅 기회를 저지하였다.

 

 후반 66분 중앙대의 패스 전개를 끊어낸 숭실대가 슈팅을 시도하였으나 슈팅이 크로스바 위로 넘어가며 중앙대는 실점 위기를 넘겼다.

 

 후반 69분 심준보의 패스를 이어받은 김도연이 수비수와의 1상황을 벗겨내고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슈팅을 시도하였으나 숭실대 키퍼가 발끝으로 쳐내며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후반 78분 중앙대 임동민의 패스를 이어받은 김현준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였으나 숭실대 키퍼가 잡아내며 다시 한번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후반 80분 중앙대의 압박 수비를 뚫고 중앙에서 시도한 숭실대의 슈팅이 중앙대의 골문을 가르며 실점을 허용하였다.(0-1)

 

 후반 86분 임동민의 볼 경합과정 중 곽용찬이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후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옆을 스쳤다후반 88분 중앙대는 숭실대에게 헤더로 두 번째 실점을 허용했고남은 시간 동안 어려운 경기를 풀어나가야 했다.(0-2)

 

 후반 추가시간 4분 중앙대 최준서가 4명의 압박 수비를 뚫고 시도한 슈팅이 숭실대의 골 망을 흔들었다.(1-2) 이후 김도연의 중거리 킥을 정태인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숭실대 키퍼가 잡아냈고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중앙대는 쓰라린 패배의 아픔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KakaoTalk_20240527_202235213_03.jpg▲ 경기 중 곽용찬과 나영우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중앙대는 무더운 더위 속에서 승점 3점을 위한 치열한 전투를 벌였지만 1-2로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이번 경기에서 나영우가 U리그 데뷔전을 치렀고공격과 수비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자아냈다하지만 홈에서 펼쳐진 2경기에서 다른 팀들과의 승점 차를 좁히지 못했고다가오는 원정 경기가 더욱 중요해졌다.

 

중앙대는 오는 31일 금요일 14시에 상지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원정 경기를 펼친다중앙대가 2연패라는 쓰라린 아픔을 통해 성장하여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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