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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GUARDIAN = 글 양경준 기자, 사진 김유진 기자]

 

 2월 8일(일) 16시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2026 대학농구 윈터챌린지 상주대회(이하 윈터챌린지) 예선 3ROUND에서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는 명지대학교(이하 명지대)를 상대로 98-61 승리를 거두며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중앙대 BEST 5

이경민-유형우-원건-김두진-서정구

 

명지대 BEST 5

황민재-이태우-장지민-최지호-강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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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 ‘중앙대 27 – 20 명지대’: 풀코트 프레스? 패스 두 번이면 충분해!

 원건이 3점슛 득점으로 경기 시작을 알렸다. 이후 스틸에 성공한 원건이 시원한 덩크슛까지 꽂아 넣으며, 오늘 경기 컨디션이 최상임을 알렸다. 원건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중앙대였으나 연속된 턴오버에 이어 공격 리바운드까지 내어주면서 좀처럼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명지대는 풀코트 프레스와 트랩을 이용해 중앙대를 압박했으나 중앙대는 빠른 스피드와 패스로 쉽게 풀어내며 득점을 올렸다. 서정구가 수비 과정에서 스위치된 가드를 블락, 이에 그치지 않고 골밑 득점까지 성공했다. 결국 중앙대는 7점차 우세를 가져오며 1쿼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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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쿼터 ‘중앙대 56 – 29 명지대’: 점수차를 벌리는 중앙대의 완벽 수비

 중앙대는 로테이션을 돌리려는 듯 1쿼터 멤버를 전원 교체했다. 고찬유-조성원-김범찬-정세영-서지우 라인업은 높이가 낮아지긴 했으나 모두 외곽슛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서지우가 공격 리바운드 이후 골밑 앤드원 득점에 성공하고, 고찬유와 정세영의 3점슛이 적중했다. 단점은 없어지고 장점은 극대화되는 순간이었다. 중앙대는 빠른 트랜지션 공격으로 점수를 쌓았다. 김범찬의 레이업 앤드원 득점과 조성원의 3점슛 득점을 더하자 점수는 27점차로 크게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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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 ‘중앙대 72 – 48 명지대’: 중앙대를 향한 명지대의 추격전

 다시 멤버 대거 교체가 이루어졌고, 1쿼터 베스트 멤버에서 김두진 대신 최호연이 들어왔다. 중앙대의 공격은 외곽보다는 내곽을 위주로 공격을 시도했다. 최호연은 속공 레이업 득점으로 코트를 밞자마자 득점을 올렸다. 명지대는 최지호가 분전하며 중앙대를 추격했다. 점수차가 어느정도 벌어지자, 1학년 노현채와 류주영이 코트로 들어왔다. 이들은 몸에 열을 올리며 경기 감각을 익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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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 ‘중앙대 98 – 61 명지대’: 경기 막바지에 펼쳐진 1학년들의 무대

 노현채가 적극적인 림어택으로 슈팅 파울을 얻어냈다. 이제 코트 분위기에 적응한 듯 보였다. 조성원은 백투백 3점슛 득점으로 신입생들에게 선배의 면모를 보여줬다. 김성원과 임재휘까지 투입되며 본격적인 1학년들의 데뷔 무대가 시작됐다. 명지대는 강영빈이 중앙대의 낮아진 높이를 공략하며 골밑 득점을 올렸다. 중앙대는 신입생들의 합이 아직 맞지 않는 듯 보였고, 단발성 공격이 많았다. 그럼에도 적극적으로 움직인 결과, 류주영의 레이업 앤드원 득점에 이어 임재휘가 슈팅 파울로 자유투를 얻어냈다. 점수를 주고받던 양팀의 경기는 부저와 함께 종료되었고, 98-61의 스코어로 중앙대가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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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의 전력차를 감안했을 때, 중앙대의 승리가 예상됐던 경기였다. 관건은 다양한 로테이션을 실험하고, 신입생들에게 코트 감각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었다. 그 점에 있어서 이번 경기는 성공적이었다. 1쿼터는 원건의 활약을 기반으로 명지대의 풀코트 프레스를 쉽게 공략했고, 2쿼터는 트랜지션 공격과 외곽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3쿼터와 4쿼터는 1학년들을 투입하며 경험치를 쌓았다.

 

 부전승으로 4강에 직행한 중앙대는 오는 10일, 준결승전 상대로 연세대학교(이하 연세대)를 만난다. 이번 윈터챌린지가 실험의 성격이 강하다 해도, 승리하는 것이 위닝 멘탈리티에 도움이 될 터이다. 특히 연세대와 같은 대어는 더욱 그렇다. 결승 같은 준결승전이 기대되는 가운데, 과연 중앙대가 다시 한번 연세대를 제압하고 작년 상주에서의 영광을 다시 느낄 수 있을지 응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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