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천승주 수습기자, 사진 블루가디언 제공] 9월 14일 (월) 16시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는 2026 KUSF 대학농구 U-LEAGUE(이하 U리그)에서 한양대학교(이하 한양대)와 한양대 올림픽 체육관에서 경기를 가졌다. 1위 중앙대가 9위 한양대를 상대로 81-39, 42점 차로 승리했다. 앞으로 1경기라도 패하면 정규리그 1위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경기가 시작됐던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집중력이 돋보였던 대승이었다.
중앙대 BEST 5
유형우-고찬유-원건-정세영-서정구
한양대 BEST 5
김현우-위건우-마윤재-이승현-류정열
1쿼터 ‘중앙대 22-11 한양대’: 1쿼터부터 더블스코어, 중앙대 산뜻한 출발
중앙대는 팁오프 직후 빠른 공격 전환에 이은 정세영의 레이업 득점으로 경기의 포문을 열었다. 한양대가 높이를 바탕으로 연속 6득점을 올리며 중앙대는 경기 초반 다소 고전했으나, 고찬유의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돌파와 연이은 외곽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고찬유는 원건의 엘리웁 득점을 어시스트 하는 등 1쿼터부터 맹활약하였다. 교체 투입된 서지우와 부상에서 복귀한 도현우의 연속 득점으로 중앙대는 리드 폭을 벌린 채 22-11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중앙대 46-20 한양대’: 한양대를 한 자릿수 득점에 묶은 중앙대, 더 벌어지는 점수 차
고찬유의 3점슛으로 2쿼터를 출발한 중앙대는 한양대에게 반격의 3점슛을 허용했다. 고찬유는 한양대의 강한 수비를 뚫어내며 속공 레이업까지 성공해 한양대의 타임아웃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타임아웃 이후에도 분위기는 중앙대의 것이었다. 고찬유의 코너 3점, 골밑을 장악한 서지우의 훅 슛과 돌파 득점까지 더해 더블스코어 차이를 계속 유지했다. 이후 중앙대는 원건과 서정구까지 득점에 가담하며 전반을 46-20으로 마무리했다.

3쿼터 ‘중앙대 63-31 한양대’: 이어지는 더블스코어, 추격의 불씨를 꺼트리는 중앙대
중앙대는3쿼터 시작 후 6분 남은 시점까지 조성원과 도현우의 활약으로 53-25, 여전히 큰 리드폭을 유지했다. 3쿼터부터 로테이션을 가동한 중앙대는, 한때 32점 차까지 점수를 벌렸다. 김두진까지 득점 행진에 가담한 중앙대는 3쿼터까지도 더블스코어를 유지하며 63-31로 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중앙대 81-39 한양대’: 엔트리 전원 출전, 넓은 선수층을 고르게 활용한 중앙대
중앙대는 조성원의 컷인에 의한 레이업으로 4쿼터의 포문을 열었다. 중앙대는 김두진과 김범찬의 연속 득점까지 더하며 한양대의 타임아웃을 이끌어냈다. 이후 잠시 한양대에게 반격을 허용하는 듯 했으나, 교체 투입된 황치웅과 김두진의 2:2 득점과 진현민의 득점으로 찬물을 끼얹으며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특히 넓은 선수층과 강한 체력을 기반으로 한 압박 수비를 바탕으로 연속 속공 득점을 올렸다. 중앙대는 김범찬과 김두진의 득점까지 더하며 별다른 위기 없이 승리를 확정지었다.

중앙대는 초반부터 한양대를 압도하며 승리를 달성했고 지난 패배의 아쉬움을 덜어냈다. 고찬유, 김두진, 서지우가 각각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공격에서 활약했고, 김범찬과 진현민은 수비에서 궂은 일을 처리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도현우 또한 상대를 압박하며 스틸을 기록함과 동시에 돌파 득점까지 성공하며 승리의 흐름을 가져왔다..
중앙대는 남은 경기에서 전승해야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할 수 있다. 중앙대는 9월 21일 (월) 16시 건국대학교(이하 건국대)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또 한 번의 원정 경기를 가진다. 앞선 4월 맞대결에서 연장까지 이어진 경기 끝에 건국대를 상대로 3점 차로 승리했었던 좋은 기억이 있기에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