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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GUARDIAN = 글 최태은 기자, 사진 김다온, 최태은 기자]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가 9월 6일 목동 야구장에서 열린 2026 대학야구 U-LEAGUE 왕중왕전 홍익대학교(이하 홍익대)와의 경기에서 11-5로 승리를 거뒀다. 중앙대는 경기 후반까지 꾸준히 득점을 쌓으며 경기 리드를 지켰고, 그 중심에는 김준서와 유채운이 있었다.

김준서는 4타수 3안타, 유채운은 6타수 4안타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두 선수는 팀의 14안타 중 7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며 중앙대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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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왕중왕전에서 처음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김준서는 두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며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감독님께서 기회를 주셔서 그 기회를 잡으려고 열심히 하다 보니까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경기를 앞두고는 고등학교 시절의 경기 준비 방식을 되돌아보며 준비했다. 김준서는 “고등학교 때의 마음가짐이나 루틴을 좀 찾아봤고, 영상도 보면서 준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타격감의 비결로는 간결한 스윙을 꼽았다. “요즘 연습할 때도 그렇고 짧게 짧게 치려고 하다 보니까 시합 때도 라이너성으로 좋은 타구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라며 “그렇게 하다 보니 타석에서 자신감이 붙고 잘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9회 초, 김준서의 볼넷은 중앙대의 공격에 다시 불을 붙이는 출발점이 되었다. 당시 상황에 대해 그는 “코치님께서 항상 출루해야 한다고 지시해 주셔서 그때도 똑같이 그런 생각을 했다”라며 “형들에게 공격의 기회를 이어주자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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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운의 방망이도 이날 경기 내내 뜨거웠다. 유채운은 이날 6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타석에서는 스트라이크로 들어오는 직구를 놓치지 않는 데 집중했다. 그는 “스트라이크 들어오는 직구는 놓치지 않으려고 했고, 변화구는 감이 좋아서 잘 보고 친 것 같다”라고 말했다.

4개의 안타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안타로는 두 번째 타석의 3루타를 꼽았다. 좌중간으로 향한 타구가 3루타로 이어지며 이날 가장 만족스러운 타격으로 남았다.

좋은 타격감에는 경기 전 아침 훈련도 도움이 되었다. 유채운은 “아침에 코치님께서 배팅볼을 던져주셔서 덕분에 타격감이 좋았던 것 같다”라고 돌이켰다.

두 선수 모두 8강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김준서는 “8강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더 올라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고, 유채운 역시 “저희 팀 기세가 좋기 때문에 우승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준서와 유채운의 뜨거운 타격감을 앞세워 홍익대를 꺾은 중앙대는 왕중왕전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단국대전에 이어 좋은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중앙대가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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