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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GUARDIAN = 글 이민지 기자, 사진 김도현 기자]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111030분 강원도 태백시 고원3구장에서 열린 칼빈대학교(이하 칼빈대)와의 제62회 추계대학연맹전 백두대간기 16강 경기에서 1-2로 승리를 거뒀다.

 

중앙대와 칼빈대는 424일 대학축구 U-LEAGUE에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중앙대는 2-0으로 승리했다. 중앙대는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면서 22강을 치르지 않았다는 점에서 체력적으로는 우위를 점했지만, 일주일 동안 경기를 치루지 않았기 때문에 감각적인 면에서는 불리할 수 있었다. 그러나 더운 날씨에도 높은 집중력으로 날카로운 찬스들을 만들어 냈고, 이번 경기에서도 2득점을 기록하며 8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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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 최준서(10), 김수민(18), 최강민(30)

MF - 이탁호(5), 박준(6), 문형진(7)

DF - 홍상원(4), 황지성(12), 심준보(14), 임동민(23)

GK - 우규정(1)

 

[전반전]

 

전반전은 중앙대가 위협적인 찬스들을 만들어 내는 양상으로 흘러갔다. 왼쪽에서 최준서(10)와 김수민(18)을 필두로 한 공격이 연이어 진행됐다.

 

경기 시작 1분이 채 되지 않은 시간에 우규정(1)이 길게 넘겨준 공을 수비수 두 명을 비집고 들어온 김수민(18)이 마무리했다. 그러나 김수민(18)의 슈팅은 골문 왼쪽으로 빗겨갔다.

 

3분 최준서(10)가 위협적인 돌파로 올려준 공을 최강민(30)이 재빠르게 발끝에 갖다 댔지만 상대 골키퍼가 막아냈다.

 

5분 최준서(10)가 왼쪽에서 파고 들어가며 슈팅을 시도하고, 6분 황지성(12)의 스로인을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두 차례 연거푸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8분 왼쪽에서 최준서(10)가 중앙으로 올려준 공을 김수민(18)이 그대로 마무리했으나 상대 수비수에 걸렸다.

 

13분 칼빈대 공격수가 박스 안쪽으로 들어와 공격을 시도했지만 홍상원(4)의 수비에 걸렸고 우규정(1)이 굴절된 공을 막아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중앙대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집중력을 유지했다. 17분 황지성(12)이 왼발로 올린 코너킥을 심준보(14)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0-1)

 

왼쪽 측면에서 연이은 찬스를 만들어 내던 흐름에서 21분 최강민(30)과 임동민(23)이 호흡을 맞추며 오른쪽 측면에서도 공격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앙대가 교체카드를 먼저 꺼내 들면서 24분 오른쪽 측면에서 활약하던 최강민(30)이 빠지고 이수로(21)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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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대가 라인을 끌어 올리며 칼빈대에게 넘어가는 듯한 흐름이 이어지다가 오른쪽 측면에서 이수로(21)가 전진하며 다시금 흐름을 가져왔다. 32분 이수로(21)가 중앙으로 연결한 공으로 문형진(7)이 골문을 두드렸지만 칼빈대 골키퍼에 막혔다. 34분 칼빈대 골키퍼의 볼처리 미스로 흘러나온 공을 김수민(18)이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가 잡아냈다.

 

[후반전]

 

중앙대는 추가적인 선수 교체 후반전을 시작했다. 반면 선수 교체로 좌우 위치를 옮긴 칼빈대가 후반전 초반 강한 압박을 이어 나갔다.

 

50분 최준서(10)가 중앙에서 반대편으로 돌아 나오면서 황지성(12)의 코너킥을 발리슛으로 마무리 지으며 골문을 위협했다.

 

54분 중앙대는 두 장의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선제골의 주인공 심준보(14)와 전방에서 포스트 플레이를 보여준 김수민(18)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고, 그 자리에 이태경(11)과 김동연(29)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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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분 이태경(11)이 밀고 들어오며 패스한 공을 최준서(10)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칼빈대 수비수에게 막혔다.

 

59분 칼빈대가 역습하면서 박스 안쪽에서 두 차례 골문을 두드렸지만 우규정(1)이 연이어 막아내며 상황을 마무리 지었다. 64분에도 칼빈대 공격수가 중앙에서 수비수를 비집고 나오며 강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몸을 날린 우규정(1)에게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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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칼빈대로 넘어가는 듯했지만 70분 임동민(23)과 조정현(2)을 교체하며 변화를 준 중앙대는 흐름을 되찾았다. 75분 볼 경합에서 흘러나온 공을 최준서(10)가 잡아 박준(6)에게 넘겨줬다. 박준(6)이 박스 경계선에서 그대로 오른발로 슈팅하면서 골문을 열었고, 중앙대는 2골 차로 앞서 나갔다. (0-2)

 

81분 칼빈대가 차분히 기회를 만들며 박스 안쪽에서 때린 공이 골망을 흔들었다. (1-2)

 

중앙대는 칼빈대의 득점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83분 공중 볼 경합으로 빠져나온 공을 최준서(10)가 돌면서 발리슛을 시도하며 공격을 확실하게 매듭 지었다. 연이어 조정현(2)의 패스를 이태경(11)이 받아 차면서 역습 찬스를 놓치지 않고 공격을 마무리 짓는 모습을 보였다.

 

84분 박스 안쪽에서 이어진 칼빈대의 날카로운 공격을 우규정(1)이 막아내면서 팀을 살려내는 선방을 보였다. 85분에는 칼빈대 공격수가 강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아 굴절되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

 

팽팽한 흐름 속에 4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졌다. 추가시간에도 중앙대는 끈질긴 집중력으로 견고한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을 전개하면서 리드를 지켜냈다.

 

이번 경기에서 중앙대는 무더운 날씨에도 강한 정신력으로 경기에 집중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중앙대는 오는 13일 고원1구장에서 전주대학교와의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조별리그에서부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중앙대가 8강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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