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GUARDIAN = 글 정주원 기자, 사진 이수정 수습기자 ]
5월 7일(수) 16시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는 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LEAGUE(이하 U리그)에서 중앙대는 고려대에게 80-55로 패배, 리그 개막 후 처음으로 패했다.
중앙대 BEST 5
이경민-고찬유-정세영-진현민-서지우
고려대 BEST 5
석준휘-양종윤-이동근-유민수-심주언
1쿼터 ‘중앙대 14:25 고려대’: 처음부터 포효하는 안암골 호랑이
초반 고려대는 중앙대의 인사이드를 공략하며 연속 자유투를 이끌었다. 경기 초반 양 팀의 수 싸움은 치열했다. 중앙대는 8분 6초, 이경민이 3점 파울로 얻은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하며 득점포 가동했다. 이경민은 적극적인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상대 실책 유도했고, 이에 얻은 자유투 2구 성공하며 좋은 슛 감을 자랑했다. 고려대는 연속 3점으로 다시 달아났고, 중앙대는 특유의 빠른 움직임으로 추격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김두진의 골 밑 득점으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중앙대 28:51 고려대’: 청룡의 발톱은 오늘도 빛이 난다!
쿼터 출발을 완벽한 수비로 시작한 중앙대는 연이어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중앙대는 정세영의 발 빠른 움직임으로 상대의 파울을 유도하며 2쿼터 중앙대의 득점을 이끌었다. 이경민은 빠른 속공 상황에서 침착하게 레이업을 올리며 중앙대에게 분위기를 가져왔다. 2쿼터 7분 46초, 고려대는 너무도 빠른 팀 파울에 들어갔고, 중앙대 서지우는 그 점을 파고들며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그러나 고려대는 계속되는 3점 슛으로 달아났다. 중앙대는 정세영의 상대를 날려버리는 점프슛과 원건의 영리한 파울 유도로 다시금 추격했다.
3쿼터 ‘‘중앙대 38:71 고려대’: 고려대의 농구에 고전하는 중앙대
중앙대는 조성원의 점퍼로 득점을 출발했다. 선수들은 박수로 추격의 의지를 다졌다. 그러나 고려대의 속공과 수비는 중앙대의 득점을 어렵게 했다. 조성원의 골밑 슛에 이은 정세영의 엔드원은 중앙대 득점의 고무적인 부분이었다. 그러나 터지는 고려대의 3점을 막을 길이 보이지 않았고, 3점이 터져야 할 중앙대의 슛은 터지지 않았다. 고찬유는 답답함을 분출하는 듯, 속공 덩크를 집어넣었다. 경기 후반 서지우가 고전했지만, 고요하던 득점 가뭄을 깬 건 고려대의 3점이었다.
4쿼터 ‘‘중앙대 55:80 고려대’: 오늘의 패배? 우리는 우승을 본다
쿼터 초반, 서지우가 5반칙 퇴장을 당하며 중앙대의 추격은 더 어려워졌다. 고찬유의 컷인으로 공격을 풀어간 중앙대는 많은 자유투를 얻었지만, 이는 잘 들어가지 않았다. 고려대는 경기 내내 중앙대의 패스 길목을 차단했고, 이 실책은 고려대의 속공 득점으로 이어졌다. 경기 막판, 황치웅이 득점을 올렸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긴 역부족이었다.
중앙대는 스스로 실책과 고려대의 수비에 고전하며 아쉽게 패했다. 개막 후 첫 패를 당한 중앙대는 경기 중반, 선수들의 조직적인 움직임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올해 중앙대와 붙는 그 어떤 팀도 중앙대는 이길 수 있다. 2010년의 기억을 되살리고 있는 중앙대는 앞으로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다.
중앙대는 고려대에 아쉽게 패배했다. 어웨이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며 상대에게 80점을 허용했다. 오늘의 경기는 홈이든 어웨이든 강력한 중앙대가 될 밑거름이 될 것이다. 중앙대는 2주의 휴식 후, 5월 21일(목) 연세대학교의 집으로 당당히 들어간다. 리그 통합 우승을 향한 중앙대의 거침없는 발걸음을 앞으로도 응원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