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GUARDIAN = 글 고예지 기자, 사진 고예지, 문예린 기자] 지난 29일(금) 17시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 청룡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U-리그) 2ROUND에서 중앙대는 성균관대학교(이하 성균관대)를 상대로 90-81의 스코어로 승리하며 홈에서 2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에서 강현수는 22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올해 4학년으로 팀의 맏형 라인이 된 강현수는 장점으로 손꼽히는 빠른 속도의 과감한 속공을 뽐냈고 3점슛 4개를 성공시키며 경기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주며 팀을 이끈 강현수를 블루가디언이 만나봤다.
Q. 우선 경기 승리! 축하합니다!! 성균대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거뒀는데요, 승리 소감 먼저 듣고 싶습니다.
A. 힘든 경기였지만 라이벌팀인 성균관대에게 승리하며 작년의 패배를 만회한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Q. 이번 경기뿐만 아니라 개막전이었던 저번 경기에서도 득점과 수비 모두에서 활약했어요, 작년보다 더 좋아진 모습으로 공수 모두에서 활약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번 시즌을 준비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요.
A. 동계 훈련 때부터 수비를 중점적으로 열심히 훈련을 했고, 수비를 우선으로 하다 보니깐 공격까지 자연스럽게 된 것 같아요.
Q. 22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이번 경기에서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주었는데, 비결이 있나요?
A. 팀원들이 저에게 찬스를 많이 만들어주었기 때문에 가능했고 저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요.
Q. 강현수! 하면 빠른 속공이 생각날 정도로 강현수 선수의 장점으로 꼽히는데요, 속공을 할 때 어떤 생각, 마음가짐을 하며 상대의 진영으로 빠르게 들어가는지 궁금합니다!
A. 우리 팀이 공을 잡았을 때 빨리 뛰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장 많이 하고 경기 중에도 항상 뛸 준비를 하며 경기에 집중하자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습니다.
Q. 3점슛 4개를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어요, 외곽에서 3점을 쏘아 올릴 때, 공이 림을 갈랐을 때, 어떤 느낌이었는지 궁금합니다!
A. 제가 작년에는 홈에서 3점슛을 1개도 넣지 못했는데, 이번 경기에서 던진 3점슛이 들어갈 때마다 짜릿했던 것 같아요. 특히 마지막 3점슛을 성공시켰을 때에는 ‘이겼다’라고 생각했습니다.
Q. 다음 경기는 조선대와의 경기로 원정길에 나서는데요, 다음 경기 각오와 다짐 부탁드립니다!
A. 첫 원정 경기에서도 꼭 승리해서 3연승 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이번 경기도, 정말 많은 관중들이 함께하며 경기장이 뜨거웠어요, 중앙대 농구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바쁘신 와중에도 저희 중앙대학교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과 학우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힘들게 오시는 만큼 저희도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저희를 응원해 주시고 챙겨주시는 부모님들께도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중앙대는 성균관대와의 경기 승리로 2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작년 홈에서의 플레이오프 패배를 복수하듯 승리를 거머쥔 중앙대 농구부는 4월 3일(수) 조선대학교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 첫 원정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칠 중앙대 그리고 강현수 선수에게 응원을 보내며 조선대와의 경기에서도 중앙대 선수들이 승리하여 3연승을 달릴 수 있을지 기대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