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GUARDIAN = 글, 사진 고예지 기자] 지난 29일(금) 17시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 청룡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U-리그) 2ROUND에서 중앙대는 성균관대학교(이하 성균관대)를 상대로 90-81의 스코어로 승리하며 홈에서 2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에서 이경민은 14득점 3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스틸 1블록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공수 모두에서 활약하며 더블더블을 기록한 이경민은 볼을 향한 집중력과 높은 득점력을 뽐냈다. 그는 패스 센스와 리딩 능력으로 팀원들의 득점에 큰 도움을 주었고 외곽에서도 자신 있게 슛을 쏘아 올렸다. 언제나 경기에 최선을 다하며 임하고 있는 이경민을 블루가디언이 만나봤다.
Q. 우선 경기 승리! 축하합니다!! 성균대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거뒀는데요, 승리 소감 먼저 듣고 싶습니다.
A. 홈에서 2연승을 거두어서 기분이 좋고 작년 플레이오프의 복수를 할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Q. 2연승 속에서 다방면에서 활약한 이경민 선수의 플레이가 빛났는데요, 이번 시즌을 준비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요.
A. 작년 시즌에 부족했다고 느꼈던 슈팅 부분에서 성공률을 높이려고 연습을 했고 팀적으로는 신입생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에 중점을 두며 시즌 준비를 했습니다.
Q. 14득점 3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스틸! 이번 경기, 득점과 어시스트에서 활약하며 더블더블을 기록했어요. 비결이 있나요?
A. 비결은 아니지만 팀원들을 믿고 패스를 줬고 팀원들이 잘 마무리해줘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Q. 이번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공에 대한 집중력을 보이며 득점과 어시스트뿐만 아니라 스틸, 블록으로 상대의 공격을 저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경기 중에 어떤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하는지 궁금합니다!
A. 저희 팀은 공격보다 수비에 중심을 주는 팀입니다. 매 경기 수비에 집중하려고 하다 보니 스틸이나 블록으로 연결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경기마다 수비부터 집중했고 후에 공격이나 플레이까지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는 것 같습니다.
Q. 경기 중에 세리머니들이 인상적이었어요,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경기 전에 미리 준비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A. 경기 전에 장난으로 팀원들이랑 정하는 것도 있고, 작년까지 같이 뛰었던 친구들이랑 얘기해서 정한 것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경기 중에 신나서 나오는 게 50% 이상인 거 같습니다.
Q. 다음 경기는 조선대와의 경기로 원정길에 나서는데요, 다음 경기 각오와 다짐 부탁드립니다!
A. 작년에 원정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 올해는 원정에서도 강하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꼭 3연승해서 돌아오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이번 경기도, 정말 많은 관중들이 함께하며 경기장이 뜨거웠어요, 중앙대 농구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항상 경기장에 찾아와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선수들도 그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으니까요, 더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중앙대는 성균관대와의 경기 승리로 2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작년 홈에서의 플레이오프 패배를 복수하듯 승리를 거머쥔 중앙대 농구부는 4월 3일(수) 조선대학교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 첫 원정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칠 중앙대 그리고 이경민 선수에게 응원을 보내며 조선대와의 경기에서도 중앙대 선수들이 승리하여 3연승을 달릴 수 있을지 기대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