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GUARDIAN = 글 최태은 수습기자, 사진 이수정, 최태은 수습기자]
‘아마추어 야구 최고의 축제’ 제4회 한화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이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가운데, 중앙대학교 김도윤이 대학 올스타팀의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경기 시작에 앞서 만난 김도윤은 올스타전 출전 소감과 함께 프로 진출을 향한 각오와 목표를 밝혔다.

충청도에서 중·고교 시절을 보낸 김도윤에게 대전한화생명볼파크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장소이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계속 동경했던 야구장에서 직접 시합을 뛰게 되어서 감회가 새롭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날 대학 올스타팀의 선발투수로 나선 김도윤은 자신만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 “대학교 4학년의 짬을 보여주겠다”며 재치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많은 스카우트들이 지켜보는 무대인 만큼 “제일 보여주고 싶던 무기나 장점들을 많이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평소에는 상대팀으로 마주했던 선수들과 한 팀을 이루게 된 점에 대해서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제 공도 잘 쳤던 선수들인 만큼 상대팀 투수들의 공도 잘 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올스타전에 참가한 감독님과의 케미에 대해서는 “벤치에서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할 것 같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프로 진출을 앞둔 김도윤의 목표는 분명했다. 그는 드래프트 5라운드 내 지명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에서 만나고 싶은 롤모델로 키움 히어로즈의 안우진 선수를 꼽으며 “안우진 선수와 선발 맞대결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프로 1군 무대에 오른다면 등장곡으로는 우즈의 ‘Drowning’을 선택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도윤은 “응원해주신 만큼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도윤은 홈런을 허용하며 1실점을 기록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병살타를 유도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프로 진출’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김도윤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