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GUARDIAN = 글 고예지, 조인규 기자, 사진 고예지 기자] 지난 17일(금)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 청룡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2라운드 중앙대와 경희대학교(이하 경희대)의 경기에서 중앙대가 76-68의 스코어로 승리하며 2연승을 이어 나갔다.
지난 상명대학교와의 개막전에서 임동언은 이강현과 함께 트윈타워를 형성해 12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경희대와의 경기에서도 16득점 15리바운드 2스틸 2블락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특히 승부처에서 상대 돌파 득점을 저지하는 깔끔한 블락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통해 중앙대의 승리에 앞장선 임동언을 만나봤다.
Q. 2연승을 축하드립니다! 2연승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스타트를 잘 끊어서 좋고 이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Q. 상명대전 12득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경희대전 16득점 15리바운드라는 활약을 보여주셨어요! 어떤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하셨는지 궁금해요.
A. 궂은일에도 열심히 참여하고 신장의 우위를 살리려고 노력하며 플레이했습니다!
Q. 이번 주에 펼쳐졌던 두 경기(상명대전, 경희대전)에서 모두 더블더블을 기록하셨어요. 개막 이전 방학 기간 동안 전술적, 기술적으로 준비한 부분이 있나요?
A. 무엇보다 모든 플레이를 더 적극적으로 하려고 했습니다! 적극적으로 열심히 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Q. 이번 주에 열린 두 경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언제인가요?
A. 경희대전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희가 다 같이 힘을 모아서 승리를 따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상명대전보다 경희대전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더 최근 경기라 먼저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ㅎㅎ
Q. 2023 U-리그! 개인적, 팀적으로 목표하는 바가 있을까요?
A. 개인적으로는 부상 없이, 기복 없이 플레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리고 팀적으로는 저희 팀이 작년보다 약해졌다는 평가가 있는데 그 평가를 깨고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Q. 다음 경기는 이번 시즌의 첫 어웨이! 명지대에서 치러질 예정인데요, 다음 경기에 임할 다짐 부탁드립니다.
A. 첫 어웨이 경기인만큼 더 집중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고 팀원들끼리 뭉쳐서 꼭 승리를 따내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중앙대 농구부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려요!
A.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2023시즌 쾌조의 시작을 거둔 중앙대와 임동언, 좋은 분위기를 간직한 채 이젠 원정길이다! 23일(목) 중앙대는 명지대학교(이하 명지대) 원정을 위해 용인으로 떠난다. 더 끈끈해진 팀으로 탈바꿈한 중앙대가 U-리그 다크호스로 떠오르는 명지대를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며 3연승을 달릴 수 있을지, 임동언이 명지대 전에서도 기세를 이어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