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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하 동문(체육대학 '02)이 주 우간다 대한민국 대사관 국방무관으로 부임했다.

 

2006년 다빈치 캠퍼스 체육대학을 졸업한 김세하 동문은 ROTC 44기로 육군 장교에 임관한 이후 현재까지 현역 중령으로 복무하며 탄탄한 실무·지휘 경험을 축적해 오고 있다. 

 

특히 UN 평화유지활동(PKO)에 깊은 관심을 갖고 레바논 파병 2회와 남수단 파병 1회를 수행하였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지휘참모대학 과정을 수료하는 등 국제 안보 환경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시야와 실무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인정받아 김 동문은 8월 1일부로 주 우간다 대한민국 대사관 국방무관에 임명되었으며, 임기 약 3년 동안 대한민국과 우간다 간 군사협력, 방산협력, 군사외교를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국방무관은 사실상 ‘군사 외교관’으로서 대사관의 안보·국방 분야를 대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재국 국방·군 당국과의 공식 채널을 관리하고, 연합훈련·교육교류·군의료·평화유지 등 다양한 협력 의제를 기획·조정하며, 방산 협력과 군사기술 교류에 관한 정책 소통을 이끈다. 아울러 주재국 안보 동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본부와 공유하고, 양국 간 신뢰 구축과 국익 증진을 위한 실질적 결과를 도출하는 데 핵심적 기능을 담당한다.

 

국방무관단의 경우 학군(ROTC)장교의 선발 사례는 매우 드문 일로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발탁되었다는 점 또한 중앙대 출신 학군 장교의 뛰어난 역량과 위상을 보여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김세하 동문의 이번 발탁은 특수·해외 파병 중심의 경력과 아프리카 지역 경험, 그리고 국제 교육과정을 통해 다져온 전략적 식견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우리 동문이 국익을 위한 최전선에서 군사외교를 수행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양국 간 안보 협력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성과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