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체육대학이 최근 중국 우한에 있는 대학들과 학술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고 MOU를 체결하며 한층 탄탄한 교류협력 체계를 선보였다.
체육대학이 최근 ‘한중 스포츠 연구의 방법론과 내용 비교’를 주제로 우한이공대 체육대학과 학술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지난해 6월 두 대학이 MOU를 체결한 이후 이뤄진 첫 사업이다.
당시 우한이공대를 방문해 MOU를 체결한 우리 대학 체육대학은 향후 우한이공대 체육대학과 교수·학생·연구·문화 교류는 물론 공동 학술 세미나 개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두 대학의 협력이 첫발을 내딛음에 따라 향후 더 활발한 협력 사례들이 이어질 전망이다.
김재우 학장을 필두로 한 체육대학 관계자들은 이번 우한 출장 기간 동안 중국의 3대 체육대학으로 손꼽히는 우한체육대학과의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대학 체육대학은 우한체육대학과 지속적인 학술교류와 종목별 선수단 교류, 대학원생 입학 지원 등 폭넓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 이후 체육대학 관계자들은 두경 우한체육대학 국제협력처장의 제안으로 이방 예술대학 학장을 만났다. 향후 추진할 업무협약(MOU)을 위한 사전회의가 이 자리를 통해 진행됐다.
이방 학장은 “중앙대 예술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희망한다. 체육 분야 연계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우 체육대학장은 “긍정적 파트너십이 맺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