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원 스포츠과학과 스포츠정보테크놀로지 전공 소속 이준희 박사과정생과 박성제 교수가 루마니아 크라이오바에서 개최한 IOHSK International Conference에서 우수포스터발표상 2nd Place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크라이오바대학교 체육교육스포츠대학이 주관한 이번 학회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루마니아 크라이오바 라마다 호텔에서 열렸으며, 크라이오바대·오비디우스대(콘스탄차)·바커우 ‘바실레 알렉산드리’대 등 세 대학이 공동으로 협력해 운영됐다.
발표자와 참가자는 루마니아, 미국, 대한민국, 스웨덴, 핀란드, 폴란드, 터키, 이탈리아, 코소보 등 여러 국가의 대학·연구기관에서 참여해 국제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IOHSK(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Health, Sports, and Kinesiology)는 보건·스포츠·운동학 분야의 연구와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하는 국제 비영리 전문단체이다. 전 세계 108개국 이상, 3만 6,500명 이상의 등록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언어·다문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제 학술대회, 전문연수, 장학·연구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이준희 박사과정, 박성제 교수가 수상한 연구주제는 “Visualization Study of Korean Professional Basketball Rankings and Win-Loss Determinants Using a Parallel Coordinate”로 한국프로농구의 경기 결과 데이터에서 추출된 요인들을 통해 승패를 결정 짓는 결정요인을 시각화 및 분석하는데 목적을 둔 연구이다.
본 연구는 스포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를 평행좌표 기반 시각화로 연결해 승패·순위 결정 요인의 구조를 직관적으로 규명한 성과이다. 특히 빅데이터·스포츠·시각화를 잇는 분석 체계를 통해 결과를 도출했다는 점과 스포츠정보테크놀로지 전공 연구실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연구 역량이 국제 학술무대에서 공인되었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미가 크다.

이준희 박사과정생은 “지도 교수님이신 박성제 교수님의 열정적인 지도와 혜안 덕분에 국제학회에서 수상까지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도 교수님, 연구실 선생님들과 가치있는 연구활동을 지속하며 정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성제 교수는 “스포츠정보테크놀로지 전공이 축적해 온 연구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상징적 성과”라고 했으며, “학교와 학과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의미가 크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역량을 증진시키는데 힘 쓸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