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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결점 플레이로 생애 첫 드림투어 정상 등극!

 

체육대학 골프전공 장소희 재학생(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드림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눈부신 성과를 이루었다.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최된 제주공항렌트카 KLPGA 드림투어 14차전에서 장소희 학생은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기록하는 완벽한 플레이로 최종합계 8언더파 64타를 기록, 당당히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당초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예정되었으나 기상 악화로 인해 18홀 단축 운영되었으며, 총 128명의 선수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장소희 학생은 강한 바람과 악조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유지하며 경기를 치렀다. 경기 후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더 집중해서 플레이했는데, 그 점이 오히려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첫 우승의 기쁨을 전했다. 이어 “힘든 시기일수록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노력해왔다. 연습뿐 아니라 독서 등 자기관리를 꾸준히 이어간 덕분에 우승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 올 시즌 남은 드림투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하고, 궁극적으로는 정규투어에서 첫 승을 이루는 것이 꿈”이라며 포부를 전했다.

 

장소희 학생은 2020년 점프투어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하였으며, 2024년에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하였다. 프로 생활 초반에는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꾸준한 연습과 자기관리를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이번 대회에서 결실을 맺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