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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스포츠과학과 스포츠정보테크놀로지 전공 소속 교수·학생들이 한국사회체육학회가 개최한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발표상과 우수포스터상을 모두 휩쓰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최근 한국사회체육학회가 경희대에서 ‘Sport for All in AI’를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사회체육학회는 사회체육의 학문적 연구와 발전을 목표로 1990년 설립된 학술단체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구두 발표와 포스터 발표가 각각 진행됐다. 구두 발표에는 스포츠정보테크놀로지 전공 이제욱·박성제 교수와 이준희 박사과정생, 박수현·박영재 석사과정생이 참여했으며, 포스터 발표에는 박성제 교수와 이지연 석사과정생이 참여했다. 

 

 

구두 발표 부문의 대표자로 나선 이준희 박사과정생은 ‘뉴스 토픽모델링을 활용한 파리올림픽 이슈 분석: 올림픽 전·중·후 보도 경향 탐색’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연구는 국내 언론사에서 발표한 파리올림픽 관련 모든 뉴스 기사를 수집·데이터화하고 텍스트마이닝 기법을 활용해 올림픽 흐름에 따른 이슈를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이지연 석사과정생이 ‘빅데이터 기반 메가 스포츠 이벤트 전후 생활 스포츠 트렌드 분석’을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뉴스 빅데이터 토픽모델링을 통해 이슈가 된 스포츠 종목을 분석한 후 메가스포츠 이벤트가 개최되기 전과 후의 생활스포츠 뉴스 데이터 수를 비교해 생활 스포츠 트렌드를 분석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학술대회 편집위원회는 현장에서 발표를 마친 발표자들 가운데 심사를 거쳐 세션별 1명을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그 결과 우리 대학 스포츠정보테크놀로지 전공 구성원들이 우수학술발표상, 우수포스터상을 모두 쓸어 담으며, 구두 발표와 포스터 발표 모두를 석권하는 기쁨을 안게 됐다. 

 

이들이 소속된 대학원 스포츠과학과 스포츠정보테크놀로지 전공은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스포츠에 융복합하고 있다. 스포츠 데이터 분석, 스포츠 테크놀로지 활용, 스포츠 시스템 개발·구현 등 스포츠 분야의 과학적 접근과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인재를 양성하며, 관련 연구를 선도하는 중이다. 

 

상을 받은 학생들은 “지도교수인 박성제 교수님의 열성적인 지도, 이제욱 교수님의 빅데이터 연구 노하우 덕분에 성공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하고 싶다”고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박성제 교수는 “많은 대학이 참가한 가운데 두 팀 모두 우수상을 수상한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연구 활동에 도전해 봤으면 좋겠다”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