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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대 김대현(5) 인터뷰에 응하는 모습이다.
[BLUE GUARDIAN= 글 문예린 기자, 사진 고예지, 김주은 기자] 지난 6월 17일 15시,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는 안성맞춤C구장에서 열린 2022 대학축구 U리그(이하 U리그) 11라운드 수원대학교(이하 수원대)와의 경기에서 3-1스코어로 승리를 거두며 3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경기에서 묵묵히 공격라인을 서포트하고, 굳건하게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준 선수는 바로 김대현(5)이다.
 


 김대현(5)은 이번 해의 시작인 바다의 땅 통영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에서부터 현재 진행하고 있는 U리그까지 매 경기 끊임없이 진가를 발휘했다. 그는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뛰어난 공중볼 능력을 이용하여 세트피스 상황 속에서 위협적인 플레이도 함께 보여줬다. 큰 키와 점프력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공중볼 능력을 갖춘 김대현(5)은 팬들에게 ‘공중볼의 지배자’라고 불린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도 공중으로 뜬 볼을 헤딩으로 처리하거나 패스해 상대의 공격을 막아냈고, 공격수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매김하며 중앙대의 승리에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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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대 김대현(5)이 패스를 지시하는 모습이다.
 경기를 마치고 난 뒤 김대현(5)은 “오늘 U리그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는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어서 좋습니다. 특히, 팬분들이 많이 와주셔서 (저희가 힘들 때) 힘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경기 소감을 밝혔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함께 전했다.
 
 중앙대의 수비수 김대현(5)은 모든 경기에서 좋은 헤딩 능력과 패스 능력을 기반으로 든든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그에게 자신이 생각하는 장점은 무엇인지 묻자“제 장점은 투지, 수비력, 집중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점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이 세 개의 부분들을 장점으로 삼기 위해서 많이 노력했던 부분이고, 현재도 중점적으로 연습하며 다짐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라며 이유와 함께 자신의 장점을 되짚었다. 실제로 김대현(5)은 경기에서 빛나는 집중력을 통해 정확도가 높은 플레이를 보여줬다.



 김대현(5)은 오늘도 어김없이 중앙대 수비의 핵심이 되며 상대의 공격 시도를 봉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에게 오늘 자기 경기력에 대해 10점 만점에 몇 점을 주고 싶은지를 묻자“저는 오늘 제가 생각했을 때 6점 정도 주고 싶습니다. 이유는 제가 욕심이 많아서 공이 뜨면 10개 중 9개는 제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50대 50 싸움을 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라고 얘기하며 자신 경기력에 대해 겸손한 모습을 내비쳤다.‘공중볼의 지배자’라는 별명답게 그는 뜬 공에 대한 욕심도 함께 드러냈다.
 
김대현(5)은 수원대와의 경기를 위해 준비한 부분에 대해서 “저는 헤딩 감각 훈련이나 잔발 스텝 훈련이나 웨이트를 중점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저희 팀 자체로는 감독님께서 주문해주신 부분을 저희가 다 경기장에서 하려고 노력했습니다.”라고 언급하며 개인적으로도, 팀 자체로도 이번 경기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을 알렸다.
 
이제 2학년이 된 그에게 따로 롤모델이 있는지 묻자 “저는 바이에른 뮌헨의 우파메카노라는 선수를 롤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우파메카노 선수의 경기 스타일이 제가 요즘 좋아하는 스타일이기에 닮고 싶습니다.”라며 자신만의 롤모델에 대해 언급했다.
 
7월이 되면 김대현(5)이 참가하는 새로운 태백 제17회 1, 2학년대학축구연맹전(이하 저학년대회)가 열린다. 저학년대회를 위해서 따로 준비하는 포인트가 있는지 묻자 김대현(5)은 ‘하나’를 강조하며 중앙대만의 각별한 팀워크를 주장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저희는 대회가 다가오면 하나로 뭉치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플레이를 선수 개인만의 이뤄 할 과제나 해야 할 플레이와 목표에 연결 지어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라며 준비하는 부분을 알림과 동시에 곧 다가올 저학년대회에 대한 강한 투혼을 다짐했다.
 
 김대현(5)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저희가 결과가 좋든 안 좋든 응원해주시며, 저희가 힘들 때도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힘내서 계속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응원 와주시면 결과로 보답해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당차게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앞으로 중앙대 축구부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하는 한 마디도 잊지 않았다.
 
김대현(5)은 올해 2학년으로, 곧 7월에 열리는 저학년대회에 참가한다. 그가 그동안 참가한 경기들에서 많은 활약을 펼친 만큼, 저학년대회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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