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 Form

24번.jpg

▲ 노건하(24)가 타석에 들어서는 모습이다. 

[BLUE GUARDIAN= 사진 문예린 기자7 4 18,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는 보은스포츠파크야구장에서 열린 연세대학교(이하 연세대)와의 제 77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이하 선수권대회예선 2 ROUND를 펼쳤다이날 경기는 경기 초반부에 쏟아진 폭우와 경기 중후반부터 심해진 습한 열기가 번갈아 가며 선수들이 경기하는 데에 어려움을 줬고중앙대는 결국 13-4로 패배했다.

 

 중앙대는 3일 인하대와의 경기에서의 뼈아픈 패배를 뒤로 하고 선발투수 강동훈(27)을 내세웠으나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또한타자들은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했으나많은 잔루를 남겨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13-4라는 쓴 패배를 맛봤다.

 

[선발 라인업]

SP 강동훈(27)

LF 오창현(3)

CF 천정민(53)

3B 최현욱(8)

RF 최정태(50)

1B 노건하(24)

DH 고대한(37)

2B 김상휘(5)

SS 홍연표(13)

C  김태우(22) 

 

8번.jpg

▲ 최현욱(8)이 타석을 바라보는 모습이다.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 분투하는 양 팀]

 

 1회초중앙대는 연세대를 상대하기 위해 강동훈(27)을 선발투수로 내보냈다강동훈(27)은 2, 3루 위기 상황에서 타석에 선 타자를 상대로 루킹 삼진 아웃을 잡아냈지만 궂은 날씨 때문인 걸까강동훈(27)은 비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5실점을 하며 1회초를 마무리 지었다.

 이어진 1회말중앙대의 타선은 벌어진 점수 차를 위해 빗속에서도 거세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1번 타자 오창현(3)이 2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2루수 옆으로 빠져나가는 안타를 터뜨렸다이어 천정민(53)이 볼넷으로 출루했고무사 1, 2루 상황에서 최현욱(8)은 1볼 2스트라이크라는 불리한 카운트에도 적시타를 쳐내며 추격하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1사 1, 3루 상황노건하(24)는 볼넷을 얻어내며 만루 찬스를 이어 나가 상대를 쫓아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줬지만이어진 타자들이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잔루 만루라는 큰 아쉬움을 남겼다.

 

 

[먼저 도망가는 연세대의 뒤를 쫓는 중앙대]

 

2회초강동훈(27)의 투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하회준(2)으로 투수 교체를 했다하회준(2)은 갑작스럽게 올라왔음에도 묵묵히 투구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2회말중앙대는 다시 경기의 판세를 뒤집을 기회를 찾았다김태우(22)는 1사 풀카운트 상황에서 안타를 치며 1루 베이스를 밟았다천정민(53)도 풀카운트 상황에서 끈질기게 공을 커트하다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1, 2루 상황최현욱(8)이 또다시 적시타를 터뜨리며 추격의 분위기를 만들었다이어 최정태(50)가 타석에 나섰고연세대의 폭투로 인해 3루에 있던 천정민(53)이 빠르게 홈 베이스를 밟아 중앙대는 점수 차를 좁혀 나갔다.

 

 

[‘중앙대끝까지 잘 싸웠다’,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다]

 

연세대는 집중타로 4회에 3득점, 6회에 2득점응 추가 득점하며 12-3의 스코어를 만들어졌. 6회말중앙대는 콜드패를 피하기 위해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자 했다. 2사 상황최정태(50)가 중월 2루타를 쳤고 이어 노건하(24)가 안타를 치며 최정태(50)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7회 말마지막일 수도 있는 중앙대의 공격 기회가 찾아왔다. 2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창훈(16)은 볼넷으로 출루했다이어진 타석의 홍연표(13)는 좌전 안타를 쳤고이는 경기를 포기하지 않는 중앙대의 모습을 나타냈다하지만중앙대는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로 이닝이 종료되며 13-4로 콜드패를 당했다.

 

 중앙대는 이번 경기로 인해 선수권대회에서 예선 탈락 위기에 맞았다중앙대의 특기이자 장점인 뛰어난 선구안그리고 좋은 타격을 볼 수 있는 경기들이었지만잔루로 인해 득점 기회가 좌절되는 등 팀의 응집력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예선 1ROUND 경기와 이번 2ROUND 경기에서 나온 4학년 투수들인 도형준(1), 하회준(2), 박일헌(61)이 등장하며 노련미 있는 투구를 선보였다중앙대는 장점과 특기를 살리기 위해 더욱 집중하고이번 경기의 승부를 결정지었던 잔루와 실책에 더욱 신경 쓰면 분명 다음 경기와 대회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 예상된다.

 

 중앙대는 오는 8일 () 18:00,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건국대학교와 선수권대회 예선 3ROUND를 펼칠 예정이다비록 콜드패라는 아쉬운 기록이 남았지만남은 경기에서 중앙대가 승리하며 팀 분위기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를 기대해보자.

 

<주요 타자 기록>

 

최현욱 4타수 3안타 2타점

홍연표 3타수 2안타 1볼넷

노건하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오창현 4타수 2안타 2득점


  1. [농구] ‘새로운 시작’ MBC배에서 비상을 꿈꾸는 청룡들 0

  2. [야구] ‘최정태, 노건하 홈런포’ 중앙대, 건국대 상대로 14-10 승리…첫 승 신고 0

  3. [축구] ‘예선 조 1위’ 중앙대, 위덕대와 무승부 기록하며 본선 진출 0

  4. [축구]“골키퍼 제외 모든 포지션 다 소화할 수 있습니다!" 만능 플레이어 윤진서를 만나다 0

  5. [축구] [저학년대회] ‘김다현 멀티골’ 중앙대, 강동대에 4-0 승리...예선 2연승 0

  6. [야구] 중앙대, 연세대 상대로 13-4 쓰디 쓴 패배 기록 0

  7. [축구] 중앙대 ‘시작이 좋아’, 태백서 우석대 상대로 2-1 승리 0

  8. [야구] 중앙대, 인하대와 역대급 무더위 속에서 혈투 펼쳤으나 12-7 아쉬운 패배 기록 0

  9. [야구] “저의 원동력은 첫 번째는 팀입니다”, 강동훈에게 U-리그 마무리 소감을 듣다! 0

  10. [축구] ‘내가 바로 공중볼의 지배자!’, 김대현을 만나다 0

  11. [축구] ‘미들라이커’, 중앙대의 해결사 민동진을 만나다! 0

  12. [축구] ‘막강 공격력’ 중앙대, 전반기 마지막 경기서 수원대에 3-1 승리 0

  13. [축구] 중앙대, 홍익대와의 접전 끝 1-1 무승부 기록...4위 유지 0

  14. [농구] 상명대 전 3쿼터를 지배한 슈터 오수환을 만나다! 0

  15. [농구] 중앙대 농구부의 맏형 ‘포인트 센터’ 정성훈을 만나다! 0

  16. [농구] 리그 마지막 경기 승리! 유종의 미를 거둔 중앙대 0

  17. [축구] ’후반의 지배자’ 중앙대, 성균관대 상대로 극적 역전승 거둬 0

  18. [농구] ‘호랑이 잡았으니…다음은 사자?!’ 중앙대, 120득점 올리며 한양대 격파 0

  19. [농구] 중앙대, 여준석 빠진 고려대의 무패 우승 저지하며 74-66 역전승 0

  20. [축구] '졌지만 잘 싸웠다’ 중앙대, 고려대 상대로 아쉬운 홈경기 패배 기록 0

  21. [농구] 장군멍군 3점 공방전, 경희대에 화력 밀리며 77-87 패배 0

  22. [야구] 중앙대의 아쉬운 첫 패배, 그러나 빛났던 7연승 행보 0

  23. [농구] 중앙대, 성균관대 슈팅 억제하며 93-81 스코어로 승리 0

  24. [축구] ’후반 스퍼트’ 중앙대, 원정 경기에서 연세대 상대로 무승부 기록 0

  25. [농구] 중앙대,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문가온을 앞세워 명지대에 88-68 완승 0

  26. [축구] 중앙대, 용인대를 상대로 극장골 넣으며 1-0 승리를 차지하다 0

  27. [농구] '빛나는 이강현의 활약과 박인웅 두 경기 연속 32득점', 연세대에 아쉬운 역전패 0

  28. [농구] ‘박인웅 32득점 분전’ 중앙대, 단국대에 풀 쿼터 접전 끝 아쉬운 패배 0

  29. [농구]6연승 도전에 실패한 청룡군단, 동국대에 94-98로 패배 0

  30. [축구] 중앙대, 숭실대와의 치열했던 공방전 속에 0-0 무승부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