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SF=영광/김효선 기자]중앙대가 승부차기 끝에 단국대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중앙대는 13일 영광 영이구장에서 열린 ‘KBSN 제14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8강 단국대와 경기에서 2-2로 정규시간을 마친 후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4강은 용인대와 전주대 경기의 승자와 맞붙는다.
중앙대의 선축으로 시작된 전반에서 선제골은 중앙대가 가져갔다. 전반 37분, 이지홍의 프리킥이 단국대 김예지가 펀칭했으나 장진우가 재차 차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은 중앙대가 선제골을 지키며 1-0으로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단국대는 반격에 나섰다. 후반 14분, 이의형이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가볍게 차넣으며 1-1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3분 만에 중앙대가 달아났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이지홍이 시도한 슈팅이 골망을 가르며 중앙대가 2-1로 다시 앞섰다.
단국대는 후반 뒷심을 발휘했다. 후반 37분, 교체 투입된 임현우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2-2로 정규시간을 마쳤다.
이어진 승부차기는 ABBA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앙대 김현우가 선축했고 단국대는 권호성이 실축하며 중앙대가 승부차기에서 5-3 승리를 거뒀다.
기사제공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