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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SF = 금세라 기자] 지난 19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중앙대와 연세대의 대학농구리그 플레이오프 준결승전이 열렸다. 이에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이하 KUSF)에서는 안성캠퍼스와의 물리적 거리로 인해 직접 응원하지 못하는 서울캠퍼스 학생들을 위해 이원생중계를 진행했다.  

 

대학스포츠의 발전을 기원하는 KUSF는 학생들의 참여를 위해 아침부터 전자 농구 게임, 미니 농구대, 경기 결과 맞추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KUSF와 같은 마음으로 뭉친 U-스포츠 마케팅 러너들이 오전 10시 30분부터 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에 참가한 학생들은 단조로운 일상이 아닌 색다른 경험이 반가운 듯 웃음 지었다. 

 

이벤트 진행 이후 경기 시작 시간이 되자 학생들은 자연스레 생중계 전광판 앞에 마련해놓은 의자에 자리했다. 경기가 끝난 후 중앙대학교 학생들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많은 학생들이 "사실 이런 경기가 있는 줄도 몰랐다. 이렇게 중계 해주지 않았으면 우리 학교가 4강에 진출한지도 몰랐을 것이다.", "경기는 졌지만 많은 학우들과 우리 학교를 응원할 수 있어서 좋았다." 라며 중계 자리를 마련해준 KUSF에게 감사를 표했다.  

 

 

언제, 어디서, 어떤 스포츠가 진행되는지 모르기 때문에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스포츠에 참여하지 못하는 대학생들이 많다. 이런 학생들을 위해 KUSF가 존재한다. KUSF는 오늘뿐만 아니라 대학스포츠 경기가 이루어지는 곳이라면 찾아가 현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KUSF는 다양한 SNS와 통로를 활용하여 대학 스포츠를 홍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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