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GUARDIAN = 글, 사진 고예지 기자] 2024년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 축구부는 7명의 신입생을 영입했다. 고교 시절 활약했던 선수들, 개인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중앙대로 대거 합류했다. 24학번의 선수들은 팀에 합류하며 동계훈련과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함께하며 중앙대 축구부로써 선배 선수들과 합을 맞추며 중앙대 축구부의 일원이 되었다.
2024 대학축구 U-LEAGUE (이하 U리그) 홈경기 개막을 앞두고 선수들은 준비에 한창이다. 올해부터 안성맞춤C구장이 아닌 학교 캠퍼스 내에 완공된 운동장에서 홈경기를 펼치게 된 중앙대 축구부는 아침, 오후, 저녁으로 많은 시간을 좋은 경기를 위한 훈련 시간으로 할애한다. 중앙대 축구부는 지난 29일 개막전이자 원경 경기에서 승리하며 좋은 시작을 알렸다. 청룡의 해인 올해, 청룡의 기운을 받으며 첫 홈 개막을 앞둔 아기 청룡 7명을 블루가디언이 만나보았다.
Q.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규래 : 안녕하세요 저는 울산현대고에서 중앙대학교로 오게 된 24학번 김규래입니다.
도연 : 안녕하세요 저는 매탄고등학교에서 온 김도연입니다.
현준 : 안녕하세요 풍생고등학교에서 온 김현준입니다.
영우 : 안녕하세요 저는 매탄고등학교에서 온 나영우입니다.
현빈 : 안녕하세요 저는 통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에 입학한 이현빈입니다.
태인 : 안녕하세요 광양제철고에서 온 정태인입니다.
현우 : 안녕하세요 저는 울산현대고등학교에서 온 신현우입니다.
Q. 본인이 어떤 선수인지를 다섯글자로 표현하자면?
규래 : 중앙을지배
도연 : 중대골잡이
현준 : 중대염기훈
영우 : 열심히하자
현빈 : 생각이많음
태인 : 단단묵직이
현우 : 울산뚝배기
Q. 중앙대학교에 입학하신 것을 축하드려요! 대학 생활을 중앙대학교 축구부로 함께 하게 된 소감이 어떤가요?
규래 : 정말 오고 싶었던 학교에 오게 되어서 너무 영광이고, 좋은 선배들과 동기들을 만난 거 같아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연 : 선배 형들도 모두 너무 좋으시고 잘 챙겨주셔서 힘든 거 없이 축구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쁩니다.
현준 :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영우 : 중앙대학교라는 좋은 학교에 입학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좋은 형들, 친구들과 함께 할 생활들이 너무 기대가 됩니다.
현빈 : 중앙대라는 좋은 팀에 오게 돼서 매우 기쁘고 잘하는 형들이랑 같이 훈련할 수 있어 좋습니다.
태인 : 대학 최고의 팀에 와서 좋은 형들과 축구하게 되어 좋습니다.
현우 : 착하고 좋은 형들과 함께 해서 좋은 것 같아요.
Q. 본인의 장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규래 : 경기 운영, 상황 판단, 탈압박, 키 패스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연 : 창의적인 플레이와 득점력 그리고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준 : 왼발로 하는 모든 것을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우 : 빠르고 힘이 좋고 키가 큰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빈 : 저는 상대 수비수의 뒷공간을 노리는 침투 움직임을 자주 가져가는 걸 잘하고 즐겨 하는 것 같습니다.
태인 : 드리블과 적극적인 공수 가담이 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우 : 공중볼 경합에 자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고교축구를 떠나 대학축구로 왔는데, 중앙대학교 축구부에서 어떤 부분을 발전시키고 싶은가요?
규래 : 성인 축구인 만큼 그에 맞게 피지컬을 더 발전시키고 싶고 여러 포지션을 뛸 수 있는 멀티 능력을 더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도연 : 팀에 헌신하는 마음가짐을 채우고 싶습니다.
현준 : 경기력을 조금 더 끌어올리고 싶습니다.
영우 : 멘탈적인 부분을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현빈 : 대학축구부터 성인축구이다 보니 경기 템포가 빠른데 빨리 거기에 적응해서 빠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태인 : 위치 플레이와 빠른 타이밍에 나가는 패스를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현우 : 피지컬적인 부분과 세밀함을 더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Q. 춘계대회부터 중앙대학교 축구부와 함께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같이 훈련하고 경기를 뛰어봤을 때 어땠나요?
규래 : 정말 잘하는 선수들이 너무 많고, 경쟁도 매우 치열해서 매 훈련이 재미있습니다. 제가 좀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쁩니다. 그리고 중앙대학교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아 그것을 바탕으로 만들어 나가는 축구를 하기 때문에 쉽고 재밌는 축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연 : 훈련 분위기가 좋았고 감독님께서 항상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셔서 훈련에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현준 : 성인 무대는 다르다고 느꼈고, 재밌었습니다.
영우 : 중앙대학교에 와서 첫 대회를 동계 때부터 열심히 준비했는데 결과가 생각한 것만큼 좋지 않아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리그 기간 동안 열심히 경기에 임하면서 좋은 결과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빈 : 중앙대 축구는 볼 소유를 바탕으로 상대보다 체력적 우위를 가져가고 그것을 중심으로 빠른 공수전환을 통해 상대 골문을 위협하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태인 : 배울 부분이 많은 축구를 하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현우 : 대학축구가 확실히 고등축구보다 빠르고 힘도 좋은 것 같아서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Q. 앞으로 어떤 선수가 되고 싶은가요?
규래 : 중앙대학교에서 많은 노력을 통해 발전해서 장점이 많은 선수가 되고 싶고, 남들과 비교할 수 없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도연 : 모두에게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현준 : 언제나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영우 :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현빈 : 공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태인 : 주드 밸링엄처럼 공수 양면이 뛰어난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현우 : 인성과 실력이 모두 훌륭한 축구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Q. 곧 홈에서의 개막전을 앞두고 있는데, 어떠신가요?
규래 : 매우 설레고, 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도연 : 첫 홈에서의 경기라 기대되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현준 : 설레기도 하고 잘하고 싶은 마음도 큽니다.
영우 : 중앙대학교에서 하는 첫 홈경기를 꼭 이기고 싶습니다.
현빈 : 처음으로 학교에서 경기를 뛸 수 있게 돼서 좋습니다.
태인 : 새로 만들어진 경기장에서 첫 홈경기를 뛸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고 긴장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합니다.
현우 : 대학 무대 첫 홈경기인데, 기대되고 설레는 것 같아요.
Q. 청룡의 해! 2024년의 목표나 각오가 있다면?
규래 : 청룡의 해인만큼 우승컵을 다 끌어모으고 싶고, 저도 잘해서 빠른 시일안에 프로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도연 :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최대한 빨리 프로에 진출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현준 : 좋은 모습을 보여 빨리 프로무대로 진출하고 싶습니다.
영우 : 2024년이 청룡의 해인만큼 중앙대가 더 빛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현빈 :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태인 : 대표팀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현우 : 2024년에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서 프로로 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중앙대 축구부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규래 : 중앙대학교 축구부 많이 응원해 주시고, 홈경기 많이 보러 와주세요~
도연 : 지금 부상 때문에 경기에 뛰지는 못하지만 재활에 집중해서 빨리 복귀하여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현준 : 학교에서 U리그를 치르니까 많이 보러 와주세요!!
영우 : 중앙대 축구부! 관심 많이 가져주세요~~
현빈 : 경기 많이 보러 와주세요!!!
태인 : 재밌는 경기라고 느낄 수 있게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보러 와주세요.
현우 :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첫 대학 홈경기를 앞두고 떨리는 마음과 설레는 마음으로 대학축구에 첫걸음을 내디딜 준비를 마친 아기 청룡들. 신입생 다운 패기와 팀의 승리를 향한 열정 그리고 멋진 플레이를 위한 노력으로 가득 찬 모습을 인터뷰를 통해 엿볼 수 있었다. 그들이 보여줄 무한한 가능성과 그들이 향할 높은 미래를 블루가디언이 응원한다.
중앙대 축구부는 오는 5일(금) 14시 중앙대학교 운동장에서 첫 홈경기를 펼친다. 새롭게 완공된 운동장에서의 경기는 처음인 축구부, 첫 홈경기인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2024년 새롭게 도약할 중앙대 축구부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