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GUARDIAN = 글 고예지 기자, 사진 블루가디언] 2024 KUSF 대학축구 U리그1(이하 U리그)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 축구부는 2023 시즌 추계대회 우승, U리그 1권역 우승, 왕중왕전 우승으로 3관왕에 올랐다. 2023시즌은 중앙대의 것이었다. 대학축구의 정상에 섰던 중앙대 축구부는 3관광 이후 짧은 휴식기를 보내고 바로 2024 시즌 준비에 집중했다. 동계훈련과 춘계대회를 마치고 돌아온 그들은 2024 U리그 첫 경기를 치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청룡의 해인 올해, 청룡의 기운을 받아 2024 시즌에도 반짝 빛날 중앙대 축구부의 새로운 주장! 최선규 선수를 블루가디언이 만나봤다.
Q. 2024 시즌 시작을 앞두고 있는데요, 2023 시즌을 돌이켜 본다면 어땠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A. 2023시즌에는 팀 분위기부터 선수들 마음가짐이나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의지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2024시즌에도 전 시즌과 같이 좋은 경기력이 나올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Q. 올해는 ’중앙대학교 축구부의 주장 최선규‘로 활약하게 되었어요. 주장이 되면서 마음가짐이 달라졌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A. 주장이 되면서 마음가짐이 바뀐 건 없는 것 같습니다. 항상 팀이 있어서 제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언제나처럼 팀에 도움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2024 시즌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A. 항상 목표는 우승이기 때문에 2024년도에도 팀이 ‘우승’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현재 어떤 부분을 중점으로 이번 시즌 준비를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 훈련과 대회를 진행해 보니 팀이 빌드업 부분에서는 괜찮지만 역습 속도가 작년에 비해 조금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역습 과정에 대한 준비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Q. 24학번 신입생들도 새로 들어오며 함께 시즌을 준비 중이라고 알고 있는데 신입생들의 모습, 기대해도 될까요?
A. 이번에 들어온 24학번 신입생들도 좋은 선수가 많이 있기 때문에 기대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Q. 지금까지 함께 했던 축구부 선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A. 지금 재학 중인 선수들과는 남은 기간 동안 함께 부상 없이,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싶고 프로로 올라간 선수들은 프로 무대에서도 잘 적응했으면 좋겠습니다.
Q. 중앙대학교 축구부를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도 한 마디 부탁드려요.
A. 중앙대 축구부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항상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2024시즌도 좋은 경기 많이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중앙대 축구부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2024 시즌 다짐이나 각오 부탁드립니다!
A. 한번 번쩍이는 팀이 아니라는 것을 우승컵으로 증명하겠습니다!
작년 한 해 3관왕으로 대학 축구의 강자임을 다시 한번 알린 중앙대 축구부, 그 속에서 팀 내 분위기 메이커이자 필드 위에서 승리를 향한 의지와 투혼을 보여주며 활약했던 최선규는 올해 주장이 되어 청룡 군단을 이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팀을 향한, 축구를 향한 애정을 보였고 올해도 좋은 성적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중앙대 축구부의 U리그 첫 경기는 3월 29일 금요일 10시 30분 명지대학교와의 경기로 용인미르보조구장에서 펼쳐진다. 최선규가 이끄는 중앙대 축구부의 2024 시즌을 블루가디언과 함께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