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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GUARDIAN = 글 김진선 기자]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는 11월 6일(금) 15시에 중앙대학교 다빈치 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열린 2025 대학축구 U-LEAGUE(이하 U리그) 왕중왕전 12강에서 동명대학교(이하 동명대)를 상대로 3-0 패배했다.

 

FW-김다현(17), 최준서(10)

 

MF-김도연(11), 강민재(6), 이성호(12), 최강민(27)

 

DF-김현준(21), 이탁호(4), 임동민(23), 이수로(25)

 

GK-우규정(31)

 

[전반전]

 전반 초반 중앙대는 섣불리 라인을 올리지 않고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동명대를 상대로 차분히 볼을 소유하며 공격기회를 모색했다.

 

 전반 14분 경기 내내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던 동명대가 첫 코너킥 찬스를 얻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중앙대는 동명대에게 프리 찬스 헤더기회를 허용했고, 골 포스트를 맞고 들어가며 중앙대는 이른 시간 실점을 허용했다. (0-1)

 

 전반 28분 페널티 박스 밖 경합상황에서 최준서(10)가 볼을 획득했고,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1분 중앙대는 최강민(27)를 빼고 황지성(16)을 투입하는 이른 교체를 통해 전술적인 변화를 주었다. 

 

 전반 36분 빌드업 상황에서 김도연(11)에게 볼이 전달되었고, 김도연(11)이 순간 스피드를 활용하여 상대 측면을 돌파 후 최준서(10)에게 볼을 연결했다. 최준서(10)는 페널티 박스 안에에서 슈팅 페이크를 통해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고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몸을 날리는 동명대 수비에 막혔다.

 

 전반 39분 중앙대는 공격 실패 후 재압박을 통해 상대 실수를 유발했고, 동명대 골문 앞에서 이성호(12)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이어진 세컨볼이 김도연(11)에게 떨어져 재차 슈팅을 시도했지만, 동명대의 골문을 빗겨 나갔다. 

 

[후반]

 후반 2분 하프 스페이스에서 김다현(17)이 순간적인 움직임을 통해 상대 수비수를 따돌린 후 크로스를 올렸다. 최준서(10)가 가슴 트래핑 후 오버헤드킥을 시도했지만, 힘이 실리지 않으며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7분 상대 볼을 뺐어낸 중앙대가 빠른 공격을 전개했다. 김도연(11)이 전진 드리블 이후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빗겨나갔다.

 

 후반 9분 중앙대의 코너킥 공격을 막은 동명대가 빠른 역습을 시도했고, 페널티 박스 밖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팅겨져 나오며 중앙대는 수비에 성공했다. 

 

 후반 26분 중앙대의 공격을 끊어낸 동명대는 또 다시 역습을 시작했고, 우규정(1)과 1:1 기회까지 만들었다. 그러나 우규정(1)이 침착하게 상대의 슈팅을 잡아내며 중앙대는 위기를 넘겼다.

 

 후반 33분 동명대 골키퍼의 펀칭 이후 떨어진 세컨볼을 김다현(17)이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뚫어냈지만, 주심이 키퍼 차징을 선언하며 중앙대의 만회골이 취소되었다. 리플레이를 봤을 때 충분히 다른 판정이 나올 수 있었던 상황이었고, 동점골로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던 중앙대 입장으로서는 매우 아쉬운 상황이었다.

 

 후반 41분 측면에서 볼을 끊어낸 동명대가 전진 드리후 전방으로 쇄도하는 선수에게 볼을 연결했다. 수비라인이 무너진 중앙대는 골키퍼와의 1:1 찬스를 허용했고, 추가 실점을 했다 (0-2)

 

 후반 48분 만회골을 넣기 위해 극단적으로 라인을 올린 중앙대는 다시 한번 동명대의 역습에 당하며 쐐기골을 허용했다. (0-3)

 

 중앙대는 'AGAIN 2023'을 외치며 통산 3번째 왕중왕전 우승을 노렸지만, 신흥 강호 동명대에 아쉽게 패배하며 2025년 일정 마무리하게 되었다. 시즌 초중반 부상으로 인해 선수단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고, 그로 인해 최고의 전력을 꾸리는데 난항을 겪기도 했었다. 그러나 선수단은 팀 전체가 하나가 된 모습을 보여주었고, 강호들이 포진한 U 리그 1권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왕중왕전까지 진출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중앙대 축구부는 내년을 기약한다. 프리시즌 이후 2025년보다 더욱 강해져 돌아올 중앙대 축구부는 우리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우리 모두 관심을 갖고 응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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