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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GUARDIAN=글 김진선 수습기자, 사진 김유진 수습기자]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는 7월 11일 태백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태백 제61회 추계대학축구 연맹전 본선 16강 경기에서 동원대학교(이하 동양대)를 상대로 아쉽게 1-0으로 패배하였다.

 

FW-김다현(17), 최준서(10)

 

MF-김도연(11), 강민재(6), 박준(15), 이성호(12)

 

DF-김현준(21), 심준보(14), 임동민(23), 이태경(24)

 

GK-우규정(31)

 

중앙대 vs 동원대 스타팅.png

▲중앙대의 선발 라인업

 

[전반전]

 

 전반 15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 상황에서 최준서(10)가 헤딩 경합을 시도하던 중, 동원대 장원준(3)의 파울로 인해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중앙대가 선제골을 넣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지만, 키커로 나선 최준서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아쉽게 득점에는 실패했다.

 

 전반 20분 중앙대는 높은 위치에서 동원대의 공을 탈취한 후 강민재(6)에게 연결했고, 강민재는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볼은 골대를 스치고 지나가며 또 한 번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1분 동원대의 빌드업 실수를 틈탄 중앙대는 측면에서 빠르게 크로스를 올렸다. 전방으로 쇄도하던 최준서(10)가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볼은 골대를 살짝 넘어가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IMG_6748.jpg

 

 전반 29분 동원대의 공격 장면 중 중앙대 페널티박스에서 스로인 이후 헤딩 경합으로 흐른 공이 이재훈(17) 앞에 떨어졌다. 이재훈은 이를 곧바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중앙대 골키퍼 우규정(31)이 침착하게 선방하며 실점을 막았다.

 

 전반 34분 빌드업을 통해 측면에서 볼을 받은 김현준(21)이 얼리 크로스로 박스 안에 위치한 최준서(10)에게 연결하였고, 최준서(10)가 떨궈준 볼을 김다현(17)이 마무리하였지만 아쉽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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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 36분 동원대의 공격을 차단한 뒤 빠른 역습을 전개한 김다현(17)이 전방으로 쇄도하던 김도연(11)에게 스루패스를 연결하며 1 대 1 상황을 만들어냈으나, 김도연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몸을 맞고 튕겨 나오며 득점에는 실패하였다.

 

 전반 46분 중앙대는 코너킥 상황에서 김도연(11)의 슈팅이 골문 앞에 있던 김다현(17) 쪽으로 향했고, 김다현이 이를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볼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또 한 번 막혔다.

 

[후반전]  

 

 후반 55분, 김다현(17)이 수비 진형에서부터 볼을 운반하며 전방으로 쇄도하던 김수민(19)에게 볼을 연결하였다. 이후 김수민(19)과 김도연(11)의 연계 패스를 거쳐 다시 김다현(17)에게 슈팅 기회가 이어졌지만, 김다현(17)의 슈팅이 골대를 넘어가며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 59분 중앙 지역 경합 상황에서 볼이 김다현(17)에게 흘렀고, 원터치 패스로 전방을 침투하던 김수민(19)에게 연결했다. 김수민(19)은 상대 골키퍼와 1 대 1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며 득점에 실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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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 60분 센터서클 부근에서 경합 중 볼을 탈취한 동원대는 빠르게 앞으로 쇄도하던 김성현(99)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김성현(99)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1-0)

 

 후반 64분 중앙에서 2:1 패스를 통해 압박을 풀어낸 김다현(17)이 최준서(10)에게 공격을 전개하였다. 최준서(10)가 개인 기술로 수비수를 따돌리고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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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 68분 중앙 지역에서 중앙대의 패스 미스로 속공을 시도한 동원대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후반 76분 하프 스페이스에 볼을 받은 이태경(24)이 페널티 에어리어에 위치한 김다현(17)에게 볼을 연결하였고, 김다현(17)은 슈팅 페인팅으로 수비수를 따돌린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83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의 세컨볼이 박준(15)에게 떨어지며 슈팅을 시도하였다. 하지만 박준(15)의 슈팅은 골대를 넘어가며 동점 골 기회는 무산되었다.

 

 이후 중앙대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파상공새를 펼쳤으나 아쉽게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전반 초반부터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낸 중앙대는 결국 결정력을 살리지 못하며 동원대에 1-0으로 패해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중앙대는 오는 8월 17일 합천에서 열리는 제20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아쉬운 16강 탈락을 경험한 중앙대가 이번 패배를 교훈 삼아 합천 대회에서는 반등에 성공하리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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