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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전국체전.jpg

 

박지훈이 번개같은 스틸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중앙대는 10일 천안 단국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8강전 첫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박지훈의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83-81로 단국대를 물리쳤다. 

 

3쿼터 까지 10여점을 뒤지던 중앙대는 김우재의 중거리슛을 시작으로 추격에 나섰다. 김우재는 이어진 공격에서도 자유투와 커트 인으로 득점을 보탰다. 중앙대가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는 동안 단국대는 단 2점만을 얻어내는데 그쳤다. 중앙대는 종료 5.6초를 남기고 박재한이 자유투를 얻어냈고, 두 개 중 한 개를 성공시켜 경기를 연장전으로 몰고 갔다.

 

연장전에서 양 팀은 한 치의 양보 없는 싸움을 이어갔다. 단국대는 4쿼터 까지 무릎부상에도 불구하고 35점을 기록한 하도현이 공격을 이끌었고, 중앙대는 김우재가 모처럼 투지 넘치는 골밑 공격으로 득점을 쌓아갔다. 79-79, 동점인 상황에서 단국대가 유리한 상황에 놓였다. 앞선에서 빠른 발을 이용해 수비를 괴롭혔던 중앙대 박재한이 5반칙으로 벤치로 물러났고, 하도현이 자유투로 81-79로 앞서기 시작한 것.

 

그러나 중앙대는 김우재가 단국대 전태영의 돌파 공격을 불록슛 했고, 이를 빠르게 김국찬이 속공을 성공시켜 재차 동점을 만든 뒤 상대 패스 미스 상황에서 박지훈이 번개같은 스피드로 코트를 내달려 종료 부저와 함께 레이업슛을 성공시켜 치열했던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로서 중앙대는 연속 두 경기에서 연장전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올랐다. 남자 일반부 두 번째 경기에서는 충북대표 건국대가 1부 대학의 위용을 자랑하며 80-48로 전남대표 초당대에 승리 해 앞서 4강에 오른 중앙대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겨루게 됐다. 오랜 시간 유망주로 꼽혀왔던 방영기와 고행석은 모처럼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한편 여자 일반부에서는 단국대가 고전 끝에 62-58로 대구시청에 승리를 거뒀고, 우승 후보 중에 하나인 사천시청은 한 수 위의 전력을 앞세워 71-58로 극동대에 완승을 거뒀다.

 

<경기 결과>


* 남자 일반부 *
경기 중앙대 83(16-16, 22-26, 18-25, 18-7, 9-7)81 단국대

중앙대
김우재 21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박지훈 20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정인덕 15점 5리바운드 1스틸

단국대
하도현 41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전태영 16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7스틸
권시현 14점 1어시스트 1스틸

충북 건국대 80(29-16, 25-7, 14-13, 12-12)48 전남 초당대

건국대
방영기 11점 5리바운드
고행석 10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김재중 10점 4리바운드

초당대

박세민 16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한성규 15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 여자 일반부 *
충남 단국대 62(12-19, 15-14, 14-9, 21-16)58 대구 대구시청

단국대
김민선 19점 2리바운드 2스틸
이루리라 17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강현수 12점 3리바운드 4스틸

대구시청
차은영 18점 2리바운드 3스틸
정선화 17점 17리바운드

경남 사천시청 71(19-10, 16-16, 24-16, 12-16)59 충북 극동대

사천시청
김향미 20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황미예 18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극동대
정유림 23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전한주 11점 1리바운드 1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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