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GUARDIAN = 글 정유민 수습기자, 사진 고예지 기자] 지난 18일 (목) 17시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 농구부는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U리그) 4라운드에서 성균관대학교(이하 성균관대)에 69-73으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중앙대는 원건이 팀 내 최다 득점인 20점을 기록 4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을 고찬유가 3점슛 3개 성공과 함께 19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올리며 활약했다. 강현수가 9득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로 성균관대를 추격하고자 했으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아쉽게 패배했다.
성균관대는 구민교가 팀내 최다 득점인 25점을 기록 8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로 승리로 이끌었고, 이건영과 이주민이 각각 8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15득점 2리바운드 3스틸로 활약하며 경기의 흐름을 유지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중앙대 BEST 5
이경민-유형우-강현수-임동언-서지우
성균관대 BEST 5
이건영-강성욱-김태형-이주민-구민교
1쿼터: ’중앙대 18-22 성균관대‘ : 퐁당퐁당 점수를 주고받는 중앙대와 성균관대
1쿼터는 성균관대 이건영의 풋백 득점으로 시작됐다. 성균관대의 파울로 자유투를 얻은 강현수가 자유투 2구를 성공시키며 경기의 첫 득점을 알렸다. 이후 원건이 점퍼 득점과 3점 슛을 연속으로 성공하며 성균관대를 추격하고자 했다. 이후 중앙대는 원건이 점퍼 득점과 3점 슛을 연속으로 성공하며 점수를 올렸고 성균관대는 이주민이 레이업 득점과 자유투로 3점을 올렸고 이건영도 골밑 득점을 성공하며 양 팀은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한동안 양 팀의 공격 실패가 이어지다 중앙대는 강현수가 상대로부터 얻어낸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켰고, 성균관대는 구민교가 수비를 이겨내며 득점을 올렸다. 성균관대는 연달아 자유투를 얻어냈고 김윤성과 이건영이 각각 1구만을 성공시켰다. 구민교가 자유투 2구 모두 성공시키며 점수를 쌓아갔다. 중앙대는 임동언이 돌파 이후 레이업 득점을 올리며 성균관대를 따라가고자 하였다. 성균관대 구민교의 패스를 받은 이건영이 점퍼 득점을 올리며 양 팀은 림 위에서 치열한 경쟁을 전개해나갔다. 서정구가 골밑에서 득점하며 경기 흐름을 쉽게 내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성균관대의 강성욱이 탑에서 3점슛을 성공시켰고 이에 중앙대는 고찬유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대응했다. 치열한 경기 흐름을 보이던 양팀은 이건영이 자유투로 2득점, 서정구의 골밑 득점으로 점수를 주고 받으며 18-22의 스코어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중앙대 33 – 30 성균관대’ : 쉽게 열리지 않는 득점의 문, 그러나 역전에 성공한 중앙대
2쿼터는 중앙대 강현수의 빠른 돌파 이후 레이업으로 시작됐다. 성균관대는 구민교가 점퍼 득점과 조혁재의 레이업 득점으로 대응했다. 이후 긴 시간 동안 양 팀의 득점의 문은 열리지 않았다. 조용했던 코드 위 득점의 문을 연 것은 원건의 자유투였다. 원건이 돌파 이후 더블클러치 과정에서 상대의 파울을 유도해 자유투로 1점을 올렸다.
이후 중앙대의 강현수가 돌파로 앤드원을 만들어냈고,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며 3점 플레이를 완성시켰다. 연이어 강현수의 패스를 받은 원건이 골밑 득점에 성공해 동점을 만들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성균관대 이건영이 자유투와 골밑 득점을 연이어 성공하며 점수를 올렸지만 중앙대는 임동언의 자유투 1득점과 원건의 속공 득점 그리고 서지우의 골밑 득점으로 응하며 짜릿한 역전에 성공하며 2쿼터가 마무리되었다.
3쿼터: ‘중앙대 52- 54 성균관대’ : 치열했던 림 위의 싸움, 역전을 허용한 중앙대
3쿼터는 원건의 골밑 득점으로 시작되었다. 성균관대는 이건영과 구민교의 골밑 득점으로 대응하며 추격했고 중앙대 이경민이 점퍼 득점으로 맞섰다. 이에 성균관대는 이주민이 두 번의 레이업 득점과 자유투 2득점으로 순식간에 6점을 올렸고 강성욱이 속공 공격을 성공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중앙대는 타임아웃을 부르며 흐름을 끊어내고자 했지만 성균관대 이주민이 속공 득점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는 7점 차로 벌어졌다.
강현수의 패스를 이어받은 서지우가 수비를 이겨내며 올린 골밑 득점을 올리자 성균관대도 구민교가 골밑 득점을 올렸다. 이에 서지우와 고찬유의 연이은 점퍼 득점으로 중앙대는 추격의 의지를 보였고 성균관대는 구민교의 앤드원으로 3점 플레이 성공으로 중앙대의 추격을 막아 세웠다. 하지만 원건이 외곽포를 쏘아 올리며 중앙대로 분위기를 다시 가져오고자 했다. 이에 성균관대는 김태형이 3점 슛으로 응수했고 중앙대는 이경민이 골밑 득점과 자유투로 4점을 올렸다. 이후 원건의 팁인 득점으로 노력해 보았지만, 아쉽게 재역전에는 성공하지 못하며 52-54로 3쿼터가 마무리되었다.
4쿼터: ‘중앙대 69 – 73 성균관대’ : 열심히 추격하고자 했으나 아쉬운 패배를 한 중앙대
4쿼터는 성균관대 구민교가 자유투와 앤드원 플레이로 빠르게 5점을 올리며 시작됐다. 이어 구민교가 스핀 무브 이후 득점을 올리며 경기의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에 중앙대는 고찬유의 점퍼 득점과 이경민의 속공 레이업을 올리며 이에 맞서고자 했다.
중앙대 고찬유가 점퍼로 득점을 올렸고, 성균관대는 이건영이 3점 슛으로 점수를 올렸지만 다시 고찬유가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다. 성균관대의 공격 실패 이후 고찬유의 속공을 저지하던 강성욱이 U파울을 범했고 이에 중앙대에게 주어진 자유투는 모두 림을 외면하며 들어가지 않았다. 이어 성균관대도 자유투를 얻었지만 성공하지 못하며 4점 차가 유지되며 경기가 이어졌다.
원건이 자유투로 1득점을 올렸지만 성균관대 이주민의 팁인 득점과 구민교의 레이업 득점으로 점수는 7점 차로 벌어졌다. 중앙대는 타임아웃으로 재정비를 했고 고찬유가 점퍼 득점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성균관대의 구민교와 이주민이 연이은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벌리고자 했다. 이에 고찬유가 연속으로 외곽포를 꽃아 넣으며 경기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지만 이후 양 팀의 공격 실패와 함께 69-73의 스코어로 아쉽게 패하며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중앙대는 원건과 고찬유가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였지만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고 4점 차로 패배하며 4연승에 실패하였다. 중앙대는 오는 30일 (화) 조선대학교(이하 조선대)를 홈으로 불러들여 다시 한번 승부를 겨룬다. 비록 오늘 경기에서는 패배하였지만 수고한 선수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오는 30일, 중앙대 청룡체육관에서 이번 경기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선수들을 기대하며 응원해 보자.
주요선수기록
중앙대
원건 20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고찬유 19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강현수 9득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성균관대
구민교 25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이건영 18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이주민 15득점 2리바운드 3스틸 2블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