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GUARDIAN = 글 정유민 기자, 사진 주선우 기자] 20일(금) 15시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 농구부는 중앙대학교 청룡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U 리그) 11ROUND에서 단국대학교(이하 단국대)에게 72-49, 23점 차 대승을 거뒀다.
중앙대는 강현수가 20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서지우가 17득점 10리바운드 3스틸 4블록을 기록하며 골 밑에서 강점을 보여줬다. 이경민이 14득점 7리바운드 1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단국대는 최강민과 신현빈이 각각 11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11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2블록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송인준이 10득점 1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중앙대
고찬유-이경민-강현수-임동언-서지우
단국대
송재환-최강민-홍찬우-신현빈-송인준
1쿼터 ‘중앙대 24 - 18 단국대’ : 경기 초반 분위기를 잡은 중앙대
1쿼터는 이경민의 외곽 3득점으로 시작됐다. 중앙대 강현수가 3득점을 올리자 단국대 송지환이 3득점으로 응수했다. 중앙대는 서지우의 골밑 득점, 강현수의 레이업 득점, 이경민의 탑에서 3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려갔다. 단국대 신현빈이 탑에서 3득점을 올리자 중앙대는 강현수가 외곽에서 3득점을 올리며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았다.
단국대 최강민이 미드레인지에서 점퍼 득점을 올리자 강현수가 외곽포로 응수했다. 단국대는 송인준이 돌파 이후 골밑 득점을, 신현빈이 팁인 득점을 올리며 점수를 쌓아갔다. 고찬유가 외곽에서 3득점을 올렸고 단국대 홍찬우가 드라이브인 이후 골밑 득점을, 신현빈이 자유투로 2득점을 올렸다. 단국대 송인준이 점퍼 득점을, 임동언이 자유투로 2점을 올리며 1쿼터가 24-18의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2쿼터 ’중앙대 48-24 단국대‘ : 점수 차를 벌려나가는 중앙대
2쿼터는 강현수의 3점 슛으로 시작됐다. 단국대 최강민이 점퍼 득점을 올리자 서지우가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시켰다. 이경민이 스핀무브 이후 골밑 득점을, 강현수가 속공 이후 레이업 득점을 올리며 중앙대는 점수를 쌓아갔다. 단국대는 타임아웃을 부르며 중앙대로 넘어간 흐름을 끊고자 했다. 서지우가 점퍼 득점을, 이경민이 골밑 득점을 올리며 단국대의 작전은 수포로 돌아가는 듯했다.
서지우가 점퍼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는 20점으로 벌어졌다. 단국대 송인준이 점퍼 득점을 올리자 임동언이 점퍼 득점으로 응수했다. 단국대는 김태영이 레이업 득점을 중앙대는 이경민이 레이업 득점을 올리며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았다. 중앙대는 고찬유가 점퍼 득점을, 원건이 골밑 득점을 올리며 48-24의 스코어로 중앙대는 24점 차로 리드하며 2쿼터가 마무리됐다.
3쿼터 ‘중앙대 55-37 단국대’ : 쉽게 열리지 않는 중앙대 득점의 문
3쿼터는 서지우의 자유투 1득점으로 시작됐다. 서지우가 골밑 득점을 올리자 단국대 최강민이 외곽포로 응수했다. 단국대 김태영이 자유투로 2득점을, 홍찬우가 점퍼 득점을 올리며 점수를 쌓아갔다. 이에 맞서 중앙대는 단국대의 흐름을 끊고자 타임아웃을 불렀지만 단국대 홍찬우가 레이업 득점을 올리며 중앙대는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중앙대는 정세영의 페이드 어웨이 득점, 서지우의 점퍼 득점으로 점수를 쌓아갔다. 중앙대는 단국대 김태영, 신현빈에게 자유투 2구를 모두 내주며 55-37의 스코어로 3쿼터가 마무리됐다.
4쿼터 ‘중앙대 72-49 단국대’ : 분위기를 빼앗지 않고 대승을 거둔 중앙대
4쿼터는 단국대 최강민의 점퍼 득점으로 시작됐다. 중앙대는 원건이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키며 점수를 올렸다. 임동언이 미드레인지 점퍼 득점을 연속으로 올리며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였다. 단국대 홍찬우가 골밑 득점을 올리자 중앙대는 서지우의 자유투 1득점, 강현수의 레이업 득점으로 응수했다. 단국대 신현빈이 컷인 플레이로 골밑 득점을 올리자 서정구가 레이업 득점으로 맞섰다.
단국대는 송인준이 레이업 득점 이후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었으나 자유투는 들어가지 않으며 2득점만 올렸다. 이경민의 롱패스를 이어받은 강현수가 레이업 득점을 올리자 단국대 송재환이 돌파 이후 골밑 득점으로 맞섰다. 서지우가 골밑 득점을 올렸고, 2분 동안 양 팀의 공격은 림을 외면하며 72-49의 스코어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중앙대는 강현수의 3점 슛이 터지며 경기 초반 좋은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서지우와 임동언이 골밑에서의 수비와 공격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중앙대는 최근 U 리그에서 3연패에 빠지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번 경기에 승리함으로써 분위기 전환을 꾀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가졌다.
중앙대는 이번 시즌 홈경기에서 6승 1패를 기록하며 홈에서 강점을 보여줬다. 중앙대는 오는 26일 (목) 명지대학교를 홈으로 불러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다. 중앙대가 마지막 홈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길 바라며 응원해보자.
주요 선수 기록
중앙대
강현수 20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서지우 17득점 10리바운드 3스틸 4블록
이경민 14득점 7리바운드 13어시스트 2스틸
임동언 8득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3블록
단국대
최강민 11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신현빈 11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2블록
송인준 10득점 1리바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