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 정종근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BLUE GUARDIAN= 글 정유민 수습기자, 사진 고예지, 문예린 기자]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 축구부 정종근 선수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에서 주관하는 KUSF AWARDS U리그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1년부터 시작된 KUSF AWARDS는 각종 대회에서 경기력과 학업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여준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 및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한 지도자에게 주는 국내 유일의 상이다.
▲ 2023 대학축구 U리그1 1권역 VS 청주대와의 경기 정종근의 모습이다.
지난해 중앙대 축구부는 제5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이하 추계연맹전) 우승, 2023 대학축구 U리그1(이하 U리그) 우승, 2023 대학축구 U리그1 왕중왕전(이하 왕중왕전) 우승이라는 3관왕을 달성하며 대학축구 최강자 면모를 보여줬다. 정종근 선수는 중앙대 중원을 책임지는 미드필더로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슈팅 능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그는 각종 대회에서 철벽같은 수비력과 득점으로 연결되는 슈팅과 같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중앙대 축구부의 황금기를 여는데 이바지하였다.
특히 울산대학교와의 추계연맹전 16강에서 결승골을 터뜨렸고, 같은 대회 4강에서는 명지대학교를 상대로 멀티골을 달성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데 기여하였다. 또한, 청주대학교와의 U리그 10ROUND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성균관대학교와의 U리그 왕중왕전 8강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중앙대 축구부를 대학축구 최강자의 자리로 견인하는데 공헌하였다. 이러한 공로들을 인정받아 추계연맹전 최우수 선수상에 이어 2023 KUSF AWARDS U리그 부문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중앙대 정종근의 모습이다.
정종근 선수는 “상을 받게 해준 중앙대학교 동료들과 감독님, 코치님, 스포츠단 조용찬 단장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2023년도 3관왕이라는 역사에 흔적을 남겨 영광”이라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중앙대학교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자신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KUSF AWARDS U리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정종근 선수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4년 동안 중앙대 축구부를 위해 수고한 정종근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라며 중앙대 축구부로서의 4년이 좋은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