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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ch_ㅇㅇㅇKakaoTalk_Photo_2023-07-29-23-53-50.jpeg[BLUE GUARDIAN = 글 장현익 기자사진 문예린장현익 기자]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가 부산과학대학교(이하 부산과기대)를 상대로 탄탄한 투수진과 승부처에 기회를 살리는 타격을 보이며 승리를 만들어 냈다.

 

 

  중앙대는 7 28 9시 횡성 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이하 대통령배예선 1라운드에서 부산과기대를 상대로 2-0의 스코어로 승리했다이날 선발로 등판한 김준영은 5이닝 동안 4삼진이어 등판한 강동훈도 5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부산과기대의 타선을 무력화시키고 중앙대의 승리에 힘을 더했다.

 

 

 

중앙대 선발라인업

 

1.        3B 김상휘

2.        RF 천정민

3.        1B 노건하

4.        RF 윤상혁

5.        C   고대한

6.        2B 최현욱

7.        DH 최현규

8.        SS 홍연표

9.        CF 오창현

SP       김준영

 

 

 

batch_ㅇㅇㅇIMG_9739.JPG▲고대한이 벤치의 사인을 확인하고 있다.

 경기 초반부터 짙은 투수전의 향기가 맴돌았다중앙대의 선발투수 김준영은 1회초 부산과기대의 공격을 삼진 하나를 솎아내며 막아냈다.

 1회말 중앙대의 공격 상황에서 선두타자 김상휘가 출루에 성공했지만 이후 상대 투수 공략에 실패했다.

 

 2회초 김준영은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이어진 희생번트로 1 2루로 득점권 위기를 맞았다하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2아웃후속 타자의 투수 앞 기습번트를 침착하게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말 공격에 나선 중앙대는 유격수 땅볼 이후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주자는 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3회초 김준영은 1번 타자를 1루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이어진 타자들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4회초 부산과기대의 공격에서 1루수 방면으로 강한 타구가 날아갔지만 노건하가 막아내며 아웃카운트를 챙겼다다음 타자 또한 1루수 노건하가 침착하게 땅볼을 잡아내 2아웃을 만들었다남은 카운트는 유격수 땅볼로 마무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4회말 중앙대의 공격선두타자 노건하가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고 윤상혁의 안타로 무사 1,2여기에 고대한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에 찬스를 맞은 중앙대는 병살타로 2개의 아웃카운트와 1점을 바꾸며 기회를 살리지 못하나 싶었지만 최현규의 안타로 한점 추가하며 2-0으로 앞서나갔다.

 

 

 5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준영은 유격수 땅볼에 이어 볼넷를 허용했지만 다시 유격수 땅볼과 삼진으로 이닝을 막으며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batch_ㅇㅇㅇIMG_9553.JPG▲강동훈이 역투하고 있다.

 

 6회초 중앙대의 마운드에는 강동훈이 올라오며 점수 지키기에 나섰다선두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강동훈은 안타를 허용했지만 병살타를 유도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6회말 중앙대의 공격선두타자 천정민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노건하의 희생번트와 윤상혁의 볼넷으로 1 1,2루 찬스를 맞았다이어진 고대한의 중전안타로 1사 만루의 찬스를 맞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3명의 주자는 잔루로 남으며 2-0 스코어는 유지됐다.

 

 

 7회초 강동훈은 투수 앞 땅볼중견수 플라이삼진으로 이닝을 마무리했고 7회 말 중앙대 공격에서 찬스를 만들지 못하며 8회로 넘어갔다. 8회초 부산과기대의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주자의 긴 리드를 본 고대한이 1루로 송구하며 누상에서 주자를 지웠다다음 타자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고대한이 도루저지에 성공하며 2아웃을 잡아냈다고대한의 활약에 힘입은 강동훈은 다음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9회초 마지막 부산과기대의 공격에 강동훈은 선두타자 볼넷으로 아슬아슬한 시작을 했지만 이내 좌익수 플라이에 이어 2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batch_ㅇㅇㅇIMG_9665.JPG▲최현규가 타석에 들어섰다.

 

  이날 중앙대는 화끈한 타격보다는 안정적인 마운드의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경기에 승리를 가져왔다비록 안타는 3개에 그쳤지만 6개의 볼넷을 얻어내며 눈 야구를 보여주며 2점 득점에 성공했다선발투수로 나선 김준영은 대학 무대에 들어서 첫 선발 출장이었지만 안정적인 투구 내용으로 5이닝 2피안타 4삼진을 기록하며 부산과기대를 무력화시켰고 승리투수로 올라섰다또한 지명타자로 출전한 최현규 역시 1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되었다.

 

 

  중앙대의 다음 경기는 7 30 15시 횡성 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펼쳐지는 계명대학교와의 경기이다78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만나 6-0으로 승리한 좋은 기억이 있는 팀으로 이번 대통령배에선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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