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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GUARDIAN= 사진 홍예인 기자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 11 4 15 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2022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4학년들의 마지막 시즌도 마무리됐다. 4년동안 중앙대학교 소속으로 열심히 뛰어준 4학년 맏형(용동현정유석정연찬)들의 소감을 들어보겠다.

 

*인터뷰 순서는 등번호 순

 

 

 

 

 

 

 

 

 

Q. 먼저 수고하셨습니다오늘 중앙대학교 소속으로 마지막 정규리그를 뛰셨는데소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용동현(8): 기분이 많이 남다릅니다왜냐면 4년동안 많은 선수들과 다른 팀들과 경기를 했는데 유독 4학년 때 경기들이 한 경기 한 경기가 많이 아쉽고 또 뜻깊었던 경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정유석(10): 경기 하루 전날부터 잠이 잘 안 왔고 계속 뛰는 경기였는데 오늘이 마지막 경기라고 하니까 기분이 싱숭생숭 한 것 같아요.

 

정연찬(11): 4년동안 중앙대 있으면서 많은 경기를 했지만 마지막 경기는 좋게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긴 합니다그래도 부상자 없이 모두 경기를 잘 마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요.

 

 

 

 

 

Q. 중앙대에 있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이 있을까요?

 

용동현사실 저희가 1학년 때 우승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 경기들이 많이 기억에 남지만 그 경기들보다도 올해 경기 중에서 동국대 이겼을 때랑 연세대와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을 때선수들이 단합을 하고 또 그런 모습을 보면서 좋은 결과를 가져왔던 것이 우승보다도 더 뜻깊은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정유석작년 2021년 후반기 때 마지막 경기 이기고 왕중왕전에 나갔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정연찬작년 후반기 때 왕중왕전을 못 나가는 상황에서 감독님도 나갔던 상황이었는데 다같이 힘내서 왕중왕전 진출권을 따냈던 그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 그동안 같이 뛰어준 사랑하는 동기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용동현많이 투덜대긴 하지만제가 또 생각이 깊고 제가 좋은 친구이기 때문에 많이 받아주는데 사실 친구들이 없었다면 아마 올해 힘든 경기가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에 더 좋은 축구 하고 헹복하게 생활했던 것 같아요.

 

정유석일단 저희 19학번 동현이랑 연찬이마지막 4학년까지 진짜 1학년 때부터 지금 4년동안 보고 있는데 다들 너무 고생 많았고 축구가 아니고 다른 일을 하더라도 다 잘 됐으면 좋겠어.

 

정연찬힘들었을 텐데 끝까지 포기 안 해줘서 너무 고맙고 다들 진로 때문에 스트레스 많았을 텐데 내색 안하고 후배들을 위해서 잘 끌어주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고오늘이 끝이 아니고 이제부터가 시작이니 너희 앞길을 응원한다!

 

 

 

 

 

Q. 이제부터 중앙대를 이끌어갈 후배들을 위해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용동현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력은 바꿀 수 없다는 말이 있는데저희 후배들이 중앙대를 빛낼 수 있도록 응원하고경기 챙겨볼 수 있으면 챙겨보고 휴가 받으면 많이 찾아갈 테니까 저희 때보다는 좋은 성적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유석올해는 비록 좋은 성적은 못 냈지만 내년에는 좀 더 보강해서 올해보다 좋은 성적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연찬후배들이 정말 좋은 기량을 가지고 있고 충분히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서 충분히 내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고다치지 말고 이제 어디를 가든 축구부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Q. 본인의 앞으로의 목표가 어떻게 되시나요?

 

용동현축구 쪽으로 취업을 한다면 더할 나위 없겠는데제 인생에 있어서 축구가 전부는 아니기 때문에 만약에 프로에 진출을 못 한다고 해도 또 제 인생을 찾아 떠나갈 것 같습니다.

 

정유석일단 결정 난 것은 없습니다프로를 갈 수도 있고 못 갈 수도 있는데 제 목표가 프로에 가는 것이라서 끝까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연찬지금 테스트를 기다리고 있고프로에 갈 수 있으면 정말 좋겠지만 만약 못 갈 경우를 대비해서 또 여러가지 계획을 짜고 있는 상황입니다첫번째 목표로는 프로에 가는 것이고두번째로는 축구를 안 할 상황을 대비하여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Q. 중앙대에 있으면서 응원해주신 많은 팬들이 계신데팬들에게도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용동현스포츠 선수들은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먹고 살기 때문에 항상 고마움을 잊지 않고 어떻게 하면 좋은 축구를 보여드리고 또 어떻게 하면 재밌는 축구를 보여드릴지 항상 노력하고 있고 또 매번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사랑합니다.

 

정유석블루가디언도 그렇고 4년동안 저희가 경기를 지든 이기든 끝까지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연찬특별히 우리 블루가디언에게 감사드립니다저희가 이기든 지든 항상 응원해주시고 사진도 멋있게 찍어 주시고 홍보도 많이 해 주셔서 저는 블루가디언 분들에게 가장 감사드립니다그리고 우리 학우분들본인 수업 듣기도 바쁠 텐데 경기장까지 멀리 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그런데 좋은 모습 못 보여드린 것 같아서 아쉽고 내년에는 후배들이 좋은 모습 보여줄 거라 기대하고 많이 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중앙대는 고려대학교에게 1:0의 스코어로 패하며 4학년들의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4학년들은 마지막 경기에서 이기지 못한 아쉬움을 인터뷰를 통해 내비쳤고블루가디언은 4년동안 중앙대에서 보여줬던 용동현정유석정연찬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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