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왕중왕전 준비는 끝났다" 중앙대, 대구대 상대 3-2 승리!

[BLUE GUARDIAN = 글 김진선 기자, 사진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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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는 10월 31일(금) 11시에 대구대학교 서문운동장에서 열린 2025 대학축구 U-LEAGUE1(이하 U리그) 1권역 10 ROUND에서 대구대학교(이하 대구대)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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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 김민성(9), 김수민(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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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 김재호(7), 김규래(8), 이성호(12), 최강민(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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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 황지성(16), 장재관(20), 임동민(23), 이현빈(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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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 강서인(30)

[전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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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초반부터 중앙대는 적극적인 몸싸움과 전방 압박으로 대구대를 몰아붙었다. 양 팀은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 치열하게 득점 기회를 모색했고, 초반부터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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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 2분 중앙대는 대구대의 코너킥 부분 전술로 인해 통해 슈팅 기회를 허용했지만, 김수민(19) 수비에 가담해 슈팅 각을 좁0혀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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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5분 수비 지역에서 침착하게 공을 소유한 대구대는 순간적인 롱 킥 연계를 통해 중앙대 골문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강서인(30)이 엄청난 반사 신경을 발휘하며 선방에 성공했고, 재차 이어진 슈팅 또한 골문을 벗어나며 중앙대는 다시 한번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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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3분 김민성(9)의 가슴으로 떨궈주는 연계가 중앙대의 빠른 역습으로 이어졌고, 최강민(27)이 연계 후 골문으로 쇄도하는 김민성(9)에게 크로스를 올렸다. 김민성(9)이 이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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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9분 대구대가 센터 서클 부근에서 프리킥을 시도했고, 경합을 통해 침투하는 선수에게 볼이 흘렀다. 이를 몸을 날리며 마무리하며 대구대가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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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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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니어포스트로 잘라 들어가며 시도한 김민성(9)의 헤더가 상대 골키퍼 선방에 아쉽게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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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6분 뜬 볼 상황에서 순간적인 압박을 통해 상대의 볼을 탈취한 김민성(9)이 반박자 빠른 발리슈팅을 시도했고,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중앙대는 다시 한번 앞서 나갔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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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2분 측면에서 볼을 받은 김재호(7)가 침투하는 황지성(16)에게 볼을 연결했다. 황지성이 올린 러닝 크로스가 김수민(19) 발 앞에 떨어졌지만, 때린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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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5분 상대의 빠른 공격 전개를 차단한 뒤 이현빈(18)이 빠른 전진 드리블을 통해 하프 스페이스로 침투하는 김수민(19)에게 볼을 연결했다. 김수민(19)이 올린 크로스는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흘러나온 세컨볼이 김다현(17)에게 떨어졌고, 김다현이 골문앞에서 반 박자 빠른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공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아쉽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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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1분 수비에 성공한 중앙대는 빠른 역습을 전개하였고, 김수민(19)이 전방으로 쇄도하는 김재호(7)에게 정확한 스루 패스를 연결했다. 볼을 잡은 김재호는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대구대 골문을 뚫어내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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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9분 페널티 박스안에서 파울을 범한 중앙대는 상대에게 PK를 허용했고, 대구대가 PK를 성공하며 만회골에 성공했다.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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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수비 라인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동점골을 노린 대구대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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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몸싸움으로 대구대를 몰아붙였다. 특히 김민성(9)은 무릎 부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성실한 압박과 연계 능력을 발휘하며 중앙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오늘 경기에서 멀티골까지 기록한 김민성(9)은 왕중왕전을 앞둔 시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왕중왕전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안겨줬다. 또한 중앙대는 오늘 경기 결과로 U-리그 1권역 6승 4무를 기록하며 강팀들이 포진한 1권역에서 무패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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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는 오는 11월 6일(목) 오후 3시, 부산 동명대학교와 왕중왕전 6강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U 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U 리그 1권역 무패 우승을 달성한 중앙대가 2023년의 기억을 되살려 왕중왕전에서 다시 한번 챔피언에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우리 모두 많은 관심을 갖고 응원해보자.